전북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5일 농업인 대상 농기계 안전사고 및 정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안전사용 요령과 사고 사례를 통해 농업인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농기계 활용을 통해 어려운 농촌 실정에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뤄졌다.
최근 농기계 사고통계를 살펴보면 농업기계 100대당 연간 농작업 사고 발생 횟수는 트랙터가 1.64회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경운기 1.07회, 콤바인 0.73회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원시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정비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고, 농업인들의 고령화 및 기계 취급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또한 농기계 정비점검미숙 및 미흡한 보관으로 농번기 고장이 잦아 농업인의 고충이 큰 실정을 감안해 농업인들이 고장 난 농기계를 자가 정비할 수 있도록 기술과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기계 자가 정비능력을 갖춘 농업인의 원활한 농기계 활용으로 적기 농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 남원=명예기자 장환탁 jht8219@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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