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원 발생부터 에너지화,정화 등 자연순환 실제 흐름 파악케


전국의 가축분뇨를 한눈에 파악해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구축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달 15일부터 가축분뇨의 효율적 관리 및 이용을 위한 ‘가축분뇨 지도서비스’를 홈페이지(http://ilem.or.kr) e-정보관 내에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도 서비스는 지리정보시스템 엔진의 전국지도에 지역단위로 가축분뇨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는 분뇨 발생량, 처리량 등의 지역별 분포도 및 통계현황과 공동처리업체 위치정보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서비스의 수록내용을 보강하고 지속적으로 최신자료를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축분뇨의 발생부터 퇴·액비화, 에너지화, 정화 등으로 처리돼 자연으로 순환하는 실제 흐름을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장원경 축산환경관리원장은 “가축분뇨 서비스 제공은 농식품부의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을 위한 주요정책 중 한 분야로 추진됐다”고 설명하며 “전국적으로 가축분뇨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기반 구축 및 축산환경정책을 마련하는데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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