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사육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가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제공하던 ‘한우 개량 종합 지원 정보시스템’과 ‘젖소 종합 컨설팅 지원 시스템’을 오는 2월1일부터 한우리(hanwoori.nias.go.kr)와 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우리는 가축 사육의 모든 과정을 전산화해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는 웹 기반 축산농장종합관리 시스템이다.

그동안 한우 개체 관리와 유전능력평가를 제공하는 ‘한우 개량 종합지원 정보시스템’과 젖소 개량, 번식, 사양 등을 관리하는 ‘젖소 종합 컨설팅지원 시스템’에 각각 접속해야 했다. 이를 ‘한우리’를 통해 번거로움 없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것이다.

‘한우리’ 신규 가입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가입자 정보 확인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정보 확인에 이틀 정도 걸린다. 시스템 사용 방법은 ‘한우리’ 누리집(hanwoori.nias.go.kr → 자료실)에서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양보석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은 “국내 가축개량 관련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농가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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