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30명 대상 이론·실습 교육

지난 12일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는 지난 12일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성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소강의실에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방법 등 이론 교육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드론 시연과 센터가 보유한 △트랙터 △관리기 △방제기를 직접 조작하고 운전해 보는 실습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여성 농업기계 교육은 농가 작업능률 향상과 농업기계의 수명연장, 안전사고 발생의 사전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여성의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고 농업의 기계화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여성농업인은 “농업기계 사용에 힘들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 농기계를 안전하게 잘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갈수록 심해지는 농촌의 고령화에 따라 여성의 농업기계 사용이 증가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안전사고를 줄이고 농작업 편의와 농업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 농기계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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