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 엔진 마력 분무량 UP

이덕재 보영엔지니어링 대표가 신제품 BYS-500S를 소개했다.
이덕재 보영엔지니어링 대표가 신제품 BYS-500S를 소개했다.

지난해 무인원격조종제초기 BYM-1200A로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보영엔지니어링이 이번에는 보행형 SS기 신제품 BYS-500S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엔진을 14마력으로 2배 올렸고 분무기도 기존 70A에서 100A로 변경했다. 이밖에 약액탱크도 FPR에서 스텐으로 변경해 내구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스템을 간단히 구성해 고령자나 여성 농민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보영엔지니어링의 개발 마인드는 과거 개발한 무인원격조종제초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이덕재 대표는 제초기를 사용하면서도 제초제를 사용하는 비합리적인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 대표의 마인드는 이번 신제품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과거 주력으로 진행하던 보행용 SS기를 한 기종만 남기고 무인제초기 개발에 전념하다 최근 보행형 SS기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자 재차 개발에 집중한 것이다.  
이 대표는 “최근 SS기 사고로 인해 보다 더 안전하고 튼튼한 제품 개발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신제품은 고객 요청에 맞춰 많은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분무기 변화로 미세분무가 가능하고 풍량이 증가했다”며 “뿐만 아니라 전체 부품 내구성을 높여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보영엔지니어링은 ‘농민이 필요한 안전하고 저렴한 기계 개발’을 목표로 앞으로도 농민 안전을 위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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