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성친화형 다목적 소형 전기운반차 지원 사업 실시

전남도의 전기운반차 1,000대 지원 소식에 업계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전남도로 이전을 고민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전라남도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진행하는 ‘여성친화형 다목적 소형 전기운반차 지원’ 사업에 승용동력운반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기동력운반차를 지원으로 고령자와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을 돕는 동시에 미세먼저 저감 효과도 얻기 위해 계획됐다. 

전남도는 올해 농업용 전기동력운반차 1,000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총 55억 규모로 도비 4억, 시군비 17억, 농협 16억5,000만원 자부담 16억5,000만원으로 이뤄진다.

농업용 전기동력운반차 구입 시 구입비의 70%(최대 385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동력운반차 업체 중 일부는 전남도로 이전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남도에 회사나 지사가 있어야 한다”며 “따라서 전남도로 이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사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남도의 결정에 환영을 표한다”며 “최선을 다해 사업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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