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지정,'크롤로형 주행 장치 및 무게중심 이동기술'로

성부산업(대표 장진만, 경북 칠곡군 왜관읍)이 개발한 ‘지게차에 적용 가능한 크롤러형 주행장치 및 무게중심 이동기술’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2019년 하반기 ‘농림식품신기술(NET, 이하 ’신기술‘)’에 선정됐다.  

성부산업은 과수원이나 험지에서도 전복되지 않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게차에 적용 가능한 크롤러형 주행장치 및 무게중심 이동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신기술(NET) 인증제’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농림식품과학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로 농식품부는 2019년도 하반기 심사 결과 성부산업 등 5건의 기술을 최종 인증·공고한 것이다.

이처럼 ‘신기술 인증제’는 국내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정부가 인증해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신기술 적용제품의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2019년도 하반기에는 접수된 36건의 기술에 대한 단계별 심사 결과 5건의 기술이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술은 각각 2∼3년의 기간 동안 정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을 받게 되고, 신기술인증을 적용한 제품에 신기술 인증 표시(NET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우수기술사업화지원사업 정책자금 지원과 인증신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후속연구개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신기술 인증제가 농식품 산업의 기술 발전과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식품분야 우수기술의 발굴·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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