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수출전략 2개국 대상 컨소시엄 선정

기자재·인력·기술 등을 패키지화해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수출을 활성화하고, 스마트팜 관련 기업 및 종사자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활성화사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팜의 해외수출 가능성에 주목해 올해부터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스마트팜 수출유망 2개 국가에 시공, 시설자재, 기자재 등 다양한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시범(데모)온실을 조성해 수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시범(데모)온실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인력 파견, 현지 교육, 시범(데모)온실 시연회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또 사절단 파견, 국내 수출상담회,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스마트팜 관련 모든 기업에게도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모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실시공·설계, 기자재, 시설자재, 운영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시범(데모)온실모델, 운영계획 등을 작성해 사업에 신청해야 한다. 총 2개국 대상 사업으로 1차·2차 수출전략국가에 대한 컨소시엄 공모 및 사업자 선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1차 수출전략국가 대상 컨소시엄 공모는 2월12일(수)부터 3월25일(수)까지 진행하며, 사업자 선정발표는 4월17일(금)에 있을 예정이다.

박상호 농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계적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규모 증가,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 등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이 스마트팜 기업 및 종사자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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