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농기자재전용공단 추진”
“키엠스타 성공개최 만반 준비”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라고 말하며 “새해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시대변화에 앞서 대응하고 혁신동력 강화를 위한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이사장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우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조합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우리 농기계·자재 산업의 돌파구를 해외시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수출추진본부를 신설한 조합은 동남아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농기계·자재 전용공단 설립을 타진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한국의 앞선 기술로 현지에 맞는 농기계를 현지에서 조립·판매해 제2의 대한민국과 같은 시장을 만들면 승산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개별기업이 독자적으로 진출하는 것 보다는 우리 기업이 협업을 통해 함께 한 단지에 들어가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올해 개최할 키엠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며 “출품업체와 참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국제박람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키엠스타의 규모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실내전시장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며 “국가를 대표하는 전시장은 대형기기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해외바이어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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