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9년 기해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지속된 쌀값하락의 여파가 쌀 생산조정제를 통해 안정화를 찾았지만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적지않게 들리고 있다. 이에 따라 농기계 시장 또한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같은 가축질병으로 인해 구매심리를 위축하게 됨으로써 농기계 시장은 또한번 힘든 시기를 피해갈 수 없었다. 2019년 한해를 장식했던 사진들을 모아봤다.

1. 수출지원사업

 LS엠트론(주)이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 농기계 유망기업 수출경쟁력 향상에 팔을 걷어 붙였다. ‘LS GBPP(Global Business Partnership Program)’, 즉 ‘LS 수출 지원사업’은 LS의 해외법인, 전략거점, 딜러 네트워크 등 해외 40개 글로벌 네트워킹을 활용한 수출플랫폼을 제공해 우수기술을 갖춘 국내 중견·중소 농기계 제품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존 종합형업체의 완제품 수출 위주에서 중견·중소 농기계의 수출 확대로 국산 농기계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꾀하는 것이다. 

2. 김신길 이사장 선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제29대 이사장은 제57회 정기총회의 이사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수의 66.2%라는 높은 득표율로 제28대에 이어 재임에 성공했다. 지난 4월에 취임식을 갖고 4년의 임기에 돌입한 김 이사장은 ‘수출확대’, ‘내수진작’, ‘조합혁신’을 대명제로 제시하며, “업계와 농기계·자재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저의 경험과 역량 그리고 열정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조합이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조합원 여러분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3. 일본산 농기계 불매운동

 한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 회원사 100여명은 지난 8월 세종시 농축산식품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유통조합은 농기계 보조사업에서 일본 농기계 제한, 정부 농기계 구입 시 국산제품 우선 구입, 일본농기계대리점에 산업기능요원 파견 제한 등을 주장했다. 

4. 상주·김제 농업기계박람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 4월과 11월에 상주·김제 농업기계박람회를 개최했다.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상주 박람회는 217개사, 393개의 기종이 전시됐으며, 4만3,491건의 상담 및 92억1,700만 원의 구매계약 실적을 거둬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전북 김제시 벽골제에서 개최된 김제 박람회는 239개 업체가 참가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농업인, 학생, 업계 관계자 등 총 14만8,246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다녀갔으며, 상담건수 2만2,235건, 계약액 18억7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5. 누적매출 5,300억

 대동공업이 올 3분기에만 매출 1,55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올리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 5,300억, 영업이익 362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매출(3,763억원)과 영업이익(69억원) 대비해 각각 41%, 425%로 대폭 증가했다. 3분기 실적만 놓고 봐도 매출 1,55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 917억원, 영업이익 마이너스(-) 76억원과 대비해 매출은 70%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라는 큰 성장을 일궈냈다. 

 

6. 밭농업 기계화 박차

  최규홍 전주대학교 교수는 밭작물수확기 생산 전문업체인 두루기계통상과 공동으로 승용형 자주식 대파수확기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자주식 대파수확기는 연구팀이 처음 개발했던 트랙터 부착형 대파수확기에 비해 고령·여성 농업인이 운전하기 쉽고, 선회반경을 줄임으로써 소구획 포장조건에 적합하다. 또 궤도형 주행장치를 도입해 밭에서의 주행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승용형 자주식 대파수확기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연구비로 개발됐고, 수확작업의 기계화로 외국 노동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대파 수확작업의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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