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사랑 119, 중국테스트베드 최종결과보고서 발표

흙사랑 119를 방문한 중국 산동성농업과학원과 북대황 854지사 관계자가 중국형 신제품 무인로봇방제기 성능을 확인하고 있다.
흙사랑 119를 방문한 중국 산동성농업과학원과 북대황 854지사 관계자가 중국형 신제품 무인로봇방제기 성능을 확인하고 있다.

흙사랑 119가 실용화재단의 ‘중국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통해 중국 수출형 무인로봇방제기를 선보이고 중국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흙사랑 119가 지난 11일 본사에서 중국 산동성농업과학원과 북대황 854지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수출형 무인로봇방제기 시연·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설명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2019년도 중국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흙사랑 119는 최근 2019년도 한중 협력 테스트베드 최종결과보고서를 발표하고 중국 수출형 무인로봇방제기를 선보였다.

올해 진행된 실증 사업은 중국 산동성 제남시 상하현에 위치한 ‘제남향정연생태채적원’에서 흙사랑 무인로봇방제가와 생태채적원이 자체 제작한 인공농약살포기를 비교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테스트는 두 기종을 사용했을 때 인력 소모, 작업 속도, 작업 효율 등을 비교했다.

실증 결과 흙사랑 무인로봇방제기가 인공농약살포기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내구성이 높으며 인력과 시간 절감에 탁월했다. 

산동성농업과학원 채소화훼연구소 관계자는 “흙사랑 무인로봇방제기는 전력 공급방식과 운행 등 사용이 더 편리하고 분무 효과가 균일한 동시에 빠른 작업이 가능했다”며 “기존 3명의 작업을 한명이 작업해 노동력 절감에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이병찬 흙사랑 119 대표는 “충국에서 요구한 노즐 재설계, 진흙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터필터 장착 등을 적극 수용해 제품에 반영했다”며 “여기에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현해 완벽한 중국형 무인로봇방제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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