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 예찰, 응급 등 실시

지난 11일, 김병인 팀장이 농업공학부 앞에 위치한 교육현장서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에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11일, 김병인 팀장이 농업공학부 앞에 위치한 교육현장서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에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서 공공기관 무인기 전문가 육성을 위한 ‘임무특화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6개 기관(△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축산자원개발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총 15명 인원들로 구성돼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방제 △예찰 △응급 등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고 적용이 가능한 비행기술로서 실습위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모드 △GPS모드 △비상조작 △장애물 회피기동 등과 같은 높은 비행기술 또한 교육에 포함돼 내실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교과목으로는 실습수업 △무인기 시뮬레이터 실습(2시간) △무인기 기초 비행(3시간) △비행패턴 조종실습(10시간) △자동, 수동, 작물별, 비상조작(6시간)과 이론수업으로 △항공법·사업법(2시간) 등 총 25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담당하는 김병인 농촌진흥청 스마트농업기계 팀장은 “정밀농업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무인기의 역할이 클 것으로 여겨져 무인기 전문가 육성은 선택 아닌 필수”라며 “공공기관의 조종인력 교육은 곧 시장 창출로 이어지고 이는 무인기 산업을 더욱 크게 육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공공기관의 무인기 전문가 육성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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