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준 IT강사 겸 SNS매니저 / 전 국제종합기계(주)대표

유튜브를 하려면 3가지만 하면 된다. 첫째 유튜브 개설과 운영이고, 둘째 영상 촬영과 업로드이며 셋째 키워드 관리와 공유이다. 유튜브에 내 채널을 만들어야 누구나 와서 볼 수 있으므로 채널 개설이 우선이다. 채널 개설은 PC나 폰에서 유튜브를 열고 채널목록을 들어가 새 채널로 해서 이메일을 넣으면 바로 개설이 된다. 구글 지메일은 전화번호를 넣으면 바로 만들 수 있다. 여기서 요령 하나를 추가하면 만들어진 개인 채널에서 채널 추가를 통해 브랜드 채널을 만들어야 한다. 브랜드 채널이란 내 상호를 넣든가 나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넣은 채널이다. 브랜드 채널은 유튜브 검색에서 유리하다. 

영상 촬영은 폰으로 하면 된다. 폰으로 촬영 시 주의점은 영상은 16:9 비율이므로 폰을 옆으로 눕혀서 촬영해야 한다. 사진은 보통 3:4로 설정되어 있어 영상에 넣으려면 비율을 16:9로 조정하고 찍는다. 3:4로 찍으면 영상 편집 시 양옆이 까맣게 나온다. 또 자주 하는 실수가 멀리 있는 모습을 찍을 때 손으로 화면 확대를 하는데 그렇게 하면 사진이 깨진다. 사진기가 아니므로 망원이 안된다. 최근에 나오는 폰은 망원렌즈가 있어 렌즈가 3개, 5개이다. 

기계의 내부나 하부 모습을 촬영할 때는 조명을 비추고 해야 화면이 잘 나온다. 낮에 촬영하더라도 보조 조명을 사용하면 좋다. 조명은 집에 있는 거 사용하면 된다. 폰으로 촬영 시 최대한 가까이 가서 찍어야 좋은 영상이 나온다. 또 폰은 흔들리면 영상이 안 되므로 고정해서 찍고 이동한 후 다시 찍고 해서 편집으로 붙이면 된다. 

영상 편집은 영화를 만들 때 쓰는 애프터이펙트 등 전문가용이 있으나 이런 어려운 프로그램은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폰으로 쉽게 편집할 수 있는 키네마스터가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키네마스터를 2시간 요약해 강의하는데 한번 배운 사람도 다 편집하는 걸 본다. 물론 자주 하면 점점 편집 수준이 올라가지만 쉽게 초보자도 한다. 키네마스터만 가지고도 왠만한 영상은 다 만들 수 있다. 자막과 오디오는 기본으로 들어있고, 배속, 거꾸로 돌리기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키네마스터는 무료 사용 시 키네마스터란 워터마크가 붙는다. 유료는 년 4만원 수준이다. 

유튜브 시대에는 영상이 7분을 넘기면 보지 않으므로 영상은 짧게 하면서 메시지를 전하면 된다. 영상도 처음 5초에 임팩트한 내용을 그리고 10초 이내 핵심을, 30초 안에 꼭 봐야하는 내용이 있어야 끝까지 본다. 30초 동안 서론만 이야기한다면 그 영상은 거의 보지 않는다. 이러한 것이 영상 제작의 노하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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