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세종시, 사옥 이전 MOU 체결

축산환경관리원이 세종시로 이전한다. 관리원은 이전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노력할 방침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이 세종특별자치시와 관리원의 원활한 세종시 이전 및 상호협력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세종시 시장실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그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관리원의 원활한 이전 추진과 지역의 친환경적인 축산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관리원의 원활한 이전과 더불어 세종시의 지속발전에 기여함에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세종시는 관리원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의 중추 기관으로 도약하도록 이전(임차 · 향후 청사건립 등)과 직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 관리원은 청사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세종시가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각 기관의 기능 및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업 등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영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원의 안정적인 정착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세종시에 친환경적인 축산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축산업이 사랑받을 수 있는 기반을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리원은 오는 18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가축분뇨액비유통 민관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가축분뇨 액비유통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축순환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