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상용화에 큰 도움 줄 것

지난 7일 동양물산은 KT와 자율주행 농기계와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7일 동양물산은 KT와 자율주행 농기계와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동양물산기업(주)(회장 김희용)이 KT와 ‘5G 기반 자율주행 농기계 및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7일 동양물산과 KT가 체결한 MOU는 △5G 통신기반 자율주행 농기계 실증 및 사업화와 자율주행 농기계를 위한 정밀 측위 솔루션 개발 △국 · 외 농기계 관제 서비스 개발과 제공 △스마트팜 사업 공동추진 및 시장기회 발굴 등을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이미 세계최초로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평창올림픽서 선보인바 있다. 또 현대 자동차와 차량통합관리서비스(FMS)를 확대하고 있어, 모빌리티 분야에서 축적한 자율주행, FMS, 글로벌 Connectivity 제공역량을 농업분야에 적용해 자율주행 농기계의 상용화와 농업 선진화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 농기계의 세계시장은 JOHN DEERE, TOPCON 등 다국적 기업들이 상용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이 정밀농업을 포함한 가장 큰 시장으로 2026년 이후 150만대 이상의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한 이래 축적된 동양물산의 기술력과 5G 기반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KT와의 농기계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및 스마트팜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도약의 발판을 확고히 다져 향후 북미 등 세계시장 개척에 한발 더 앞서가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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