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디지털농업연구원’으로 개편 논의 진행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가 ‘(가칭)국립디지털농업연구원’으로 직제 개편 및 독립연구기관으로서 승격하는 방안이 추진될 계획이다.

농업공학부의 분리 독립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개편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중에 있다는 것이 관련 기관 측 이야기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IT와 빅데이터 기반의 농업기술이 융복합 된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관련 원천 기술들을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논의 중인 1차 계획 내용으로는 기존 △수확후관리공학과 △스마트팜개발과 △재해예방공학과 △에너지환경공학과 △농업인안전보건팀 △농업기계화연구팀 (4과/2팀)으로 구성된 직제가 △농업소프트웨어개발과 △스마트농업개발과 △소재부품개발과 △농업시설연구소 △밭농업기계화연구팀 △농업인안전보건팀 (3과/1소/2팀)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4차 산업화 기술 등 첨단기술에 공학영역이 많은 만큼 이러한 추진방안은 꼭 필요하다”며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농업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농업 원천 기술개발 사업화 연계를 비롯한 영농현장 보급촉진 등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농공학부가 독립연구기관으로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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