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방역 철저한 대비책 마련
전시관 입구 대인소독기 배치

박준배 김제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안전한 농업기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김제시는 사전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 위해요소 제거 등 철저한 안전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박준배 김제시장은 박람회 안전을 우선 강조했다. 또 그는 “특히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전시관 입구마다 대인소독기 등을 배치하고 주차장과 전시장을 수시로 소독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이밖에 교통대책 마련, 주차장 확보, 숙박시설 준비 등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최고의 서비스와 행정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이번 김제농업기계박람회에 참관할 농업인과 출품업체 등 종사자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이번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는 238개 업체, 392가지 기종의 첨단 농기계를 전시하고 14만명 이상이 박람회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가 개최되는 김제 벽골제는 수천년 전 우리 선조의 위대한 농업 유산을 간직하고 있으며, 국립 김제청소년 농생명체험센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지평선은 참석하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김제시 농업뿐만 아니라 한국 농업 발전의 의미 있는 밀알이 되어 오신 전국의 모든 농업인과 농기계업체들이 한층 더 발전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  참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히 개선된 상황이 있다면 무엇인가

이번 박람회는 기존 벽골제 주차장을 전시장으로 사용해 지난 회보다 전시면적이 33% 증가했다. 김제시는 이로 인한 주차공간의 부족함을 해결하고자 벽골제 생태농경원 임시주차장(1,200대 수용)을 마련하고 주차장과 전시장 간 10분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전시장 바로 앞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전시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전시업체와 기종이 증가해 참가업체와 참관객 역시 종전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임시 화장실을 추가로 배치하고 깨끗하게 관리 될 수 있도록 관리 인력 추가 배정을 할 계획이며,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각 관 별 안내소 배치 등을 통해 참관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안전사고에 대한 김제시만의 대비책이 궁금하다

안전한 농업기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김제시는 사전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 위해요소 제거 등 철저한 안전 대비책을 마련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등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관 입구마다 대인소독기와 대형소독매트를 배치하고 주차장과 전시장 주변을 수시로 소독차량을 이용해 방역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2019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시행계획을 준수해 각종 사고를 대비한 보험 가입은 물론 시설물 관리조직과 임무를 꼼꼼히 배치하고 혹시 모를 사고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메뉴얼을 마련했다. 박람회 진행 중에는 행사장 내외부로 안전 인력을 배치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박람회 종료 후 시설물 철거 및 주변 정리까지 안전에 유의하며 마무리 할 계획이다. 

 

  • 김제시의 대표명소 소개를 부탁한다

벽골제(사적 제111호)는 도작문화의 발상지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 이곳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지평선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라는 영예를 안았다. 박람회를 찾아 벽골제를 오면 잊혀져 가는 전통농경 사회의 기억과 경험, 그리고 고대 최대의 수리시설인 사적 벽골제를 만날 수 있다.
또 노랗고 빨갛게 익어가는 가을에 김제를 방문하는 분들의 마음을 밝히는 정갈한 분위기의 미륵도량, 금산사가 있다. 금산사의 드넓은 경내에는 국보 제62호로 지정된 미륵전을 비롯해 석탑, 석등 등 많은 보물과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금산사까지 이어지는 진입로에는 멋진 고목들이 늘어서 있어 고찰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박람회를 관람하시고 금산사를 찾으셔서 고운 단풍과 더불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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