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종농산과 업무협약 체결

지난 30일 얀마농기코리아와 '금종농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지난 30일 얀마농기코리아와 '금종농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얀마농기코리아(주)가 경북 칠곡의 ‘금종농산’과 함께 ‘리모트센싱’을 활용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얀마는 지난 30일 ‘금종농산’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인 고품질 쌀 생산 브랜드화에 나설 계획이다.

‘리모스센싱’은 국내서 아직 생소한 개념이지만, 일본에서는 이미 지난 2014년부터 상용화를 위해 정부지원 하에 산학협동으로 연구해왔다. 또 지난 2017년에는 이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카메라 렌즈 등 광학기기 전문기업 코니카미놀타와 농기계로 유명한 얀마농기가 ‘팜아이(FarmEye)’라는 조인트 벤쳐기업을 설립했다.

이 팜아이가 제공하는 서비스명이 ‘리모트센싱’ 이다. ‘리모트센싱’은 포장을 특수촬영장비로 촬영한 후 이를 시각화하고 핀포인트로 처방을 내려주는 사람으로 치면 ‘건강진단’과 같은 개념이다.

일본에서는 ‘츠야히메’라는 고품질쌀을 수확하는 한 농가는, 리모트센싱 서비스를 통해 수확량은 전체적으로 조금 줄었지만, 단백질의 평균함유율을 8.1%에서 7.2%로 낮추어 농가수익을 33% 개선했다고 한다.

금종쌀을 생산하는 금종농산의 김종기 대표는 농업관련 신지식인에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명품대상’과 각 종 쌀 품평회 수상 경력이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쌀 생산, 유통회사다. 

김종기 대표는 “더 이상 농업이 생산량에 의존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항상 좋은 품질의 쌀의 생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얀마농기코리아와의 리모트센싱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더 품질 좋은 쌀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더 신뢰받는 쌀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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