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규모 확대, 참관객 행사 관람 편의 제공

‘씨앗, 미래를 바꾸다’란 슬로건으로 올해로 3번째인 ‘2019 국제종자박람회’가 성료했다.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의 공동주최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관으로 열렸다.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는 것이 재단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주최측은 지난해 행사 규모보다 더욱 확대시켰다. 지난해의 2동 4,800㎡ 전시관에서 1동 5,200㎡으로 늘렸으며, 비닐온실 또한 8동 2,560㎡에서 10동 3,520㎡으로 커졌다.
때문에 참관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기 위한 편의성 제공과, 국제 박람회로서 한층 발전된 모습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크게 △주제존 △산업존 △체험존으로 3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종자산업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관람객들에게는 종자산업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체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3개의 테마 전시관은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반 관람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종자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주제존’과 종자기업 간 교류와 기술홍보를 위한 ‘산업존’, 그리고 직접 참여가 가능한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박철웅 재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 종자기업이 개발한 우수품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종자수출을 확대해 국내 종자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일반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배우고,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였고, 앞으로도 국제 박람회로서 발전돼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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