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인증 등 다양한 분야서 모범

오헌식 대동테크 대표(오른쪽)와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이 지난 1일 시청에서 경산 희망기업 선정을 기념하는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오헌식 대동테크 대표(오른쪽)와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이 지난 1일 시청에서 경산 희망기업 선정을 기념하는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대동테크(대표 오헌식)가 지난 1일 ‘경산 희망기업’에 선정됐다.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근로자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대동테크를 4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하고, 1일 시청에서 회사기 게양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경산시 와촌면 대동리에 소재한 대동테크는 농업 및 축산용 기계 제조회사로 2000년에 설립해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ISO9001, ISO14001 인증과 INNO-BIZ, MAIN-BIZ, 소재부품 전문기업, 뿌리기업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대동테크는 기업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거듭한 결과 지난 2018년 3월 ‘TMR 사료 배합기의 측창 개폐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같은 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했다.

또한 2017년부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3년간 연구 지원을 받아 다양한 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재할 수 있는 곤충병원성 선충 ‘DDK-S’를 국내 최초로 고체 배양하는 데 성공해 올해 녹색인증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동테크의 곤충병원성 선충 ‘DDK-S’는 친환경 해충 방재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동테크는 직원 기숙사 제공, 동호회 활동 장려 등 직원 복지 향상에 힘써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전문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기업의 이윤을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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