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경상대 '스마트 돈사 관리시스템' 외 1건

스마트 돈사 관리시스템
스마트 돈사 관리시스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기자재 분야 2건을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기계 · 소재기술 분야 21건, 생명 · 해양분야 23건, 에너지 · 환경분야 17건, 정보 · 전자 분야 19건, 융합기술 분야 10건, 순수기초 · 인프라 분야 10건 등 100건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 분야는 생명 · 해양 분야 총 2건이 포함됐다.

김현태 경상대학교 연구팀의 ‘스마트 돈사 관리시스템’과 박영식 강원도농업기술원 연구팀의 ‘복숭아 꽃눈 제거용 분무건’이 선정됐다.

김현태 연구팀의 ‘스마트 돈사 관리시스템’기술은 스마트 축사 및 온실 구축을 위한 원천기술로 제품을 국산화 시켰다. 자동 온 · 습도 조절은 물론, 돈사 악취 저감 기술 등으로 비접촉식 생체데이터 수집을 통해 동물 복지 실현이 가능해졌다.

복숭아 꽃눈 제거용 분무건

국산 기자재 개발로 매출 14억9백만원을 달성했으며, 12명의 고용창출을 일궈냈다.

박영식 연구팀의 ‘복숭아 꽃눈 제거용 분무건’은 98% 농업인의 노동력으로 작업하던 복숭아 꽃눈 제거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복숭아 꽃눈 제거용 분무건’은 농가 사용 매뉴얼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하며 일본 수출까지 이어졌다. 이어 노동시간 83.9%, 경영비 78.1%를 절감과, 생산성 24% 향상에 성공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하고 있다.

우수 성과로 선정되면 과기정통부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사업과 기관 평가 등에서 가산점을 받고 사례집으로도 발간된다. 또 연구자는 국가연구개발 유공포상 후보자로 추천되고, 신규 연구개발 과제 선정에서 우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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