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7일 전남농업기술원서 열려
전시 부스체험코너·교육 등 다양

2019 국제농업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2019 국제농업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서 열리는 ‘2019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의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이고 국제학술행사 등 △체험 △교육 △전시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현장이면서 업계 관계자들이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함께하는 국제 행사다. ‘관에서 주도하는 행사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행사’로 방향성에 변화를 주는 등 전남을 대표하는 행사로 치른다는 것이 목표다. 

이번 행사는 35개국, 500개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35개국, 500개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5개국·500개 기관 관계자 목표
 

지난 2017년 행사 때 당초 목표(20개국, 380개 기관·단체·기업, 관람객 45만명)보다 많은 33개국 490개 기관 기업의 바이어들이 함께해 이번 행사는 35개국, 500개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 조직위의 설명이다. 
올해는 여성 농업인에 초점을 맞추고 부대 행사도 컨퍼런스뿐만 아니라 시연과 전시·체험, 각종 이벤트 등 어린이와 청소년도 함께 흥미를 가지고 즐길 수 있도록 ‘농업종합축제’에 걸맞는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에 따라 올해 국제농업박람회는 5개 마당, 13개 전시·판매·체험관, 3개 특별 전시로 운영된다.

농업의 과거를 통해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 농업 기술을 체험 및 시연할 수 있게 했다.
농업의 과거를 통해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 농업 기술을 체험 및 시연할 수 있게 했다.

국·내외 농업 관련 기관 관계자 교류의 장
 

주제관인 ‘여성농업마당’은 여성과 청년농업인의 성공사례를 통해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국·내외 농업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교류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전시체험마당’에서는 최신 농업 트렌드인 치유농업과 반려동물, 아열대 작물 등을 소개한다. 이어 ‘상생교류마당’에서는 농업 관련 단체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 도시민과 농업이 소통하고, 관람객이 농업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경험토록 할 계획이다. 
‘혁신기술마당’은 농업의 과거를 통해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 농업 기술을 체험 및 시연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판매마당’은 국·내외 우수 업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현장판매를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의 장이다.
이외에도 △무늬동백전 △압화특별전 △분재특별전 등 다양한 특별전시관도 만나볼 수 있다.

제 1회 국제곤충심포지엄
제 1회 국제곤충심포지엄

여성농업인·B2B 중심 실용박람회
  

특히 이번 박람회는 농업부가가치 향상의 주역인 여성농업인을 본격 조명하고,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실용박람회로 국·내외 시장 개척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농산업의 발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농산업의 국제화는 정부 중점 시책인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내외 우수 업체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와 현장판매를 통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
국·내외 우수 업체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와 현장판매를 통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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