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최근 이슈인 수출현황 등 정보 반영

축산에 관한 주요 통계가 담긴 ‘스마트한 축산통계 30’이 최근 갱신됐다. 이번 갱신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가별 수출 현황과 가축분뇨 관련 내용이 추가됐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7일 주요 축산 통계 정보를 담은 ‘스마트한 축산통계 30’을 최신 자료로 갱신했다. ‘스마트한 축산통계 30“은 정부 혁신의 하나로 축산에 관한 통계 중 30개 주요 항목을 선정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재가공해 2013년부터 제공해 왔다.

스마트한 축산통계 30에는 국내외 축산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농가 현황, 축산업 생산액, 농림축산업 부가가치 생산액, 가축 사육 마릿수, 축종별 수입 현황 등 최신 통계 자료를 모았다. 또 축산물 도매가·소매가·산지가, 배합사료 가격 동향 등의 정보도 담겨있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국가별 수출 현황과 가축분뇨 수거·처리 방법별 농가 수를 새로운 항목으로 넣었다.

국가별 수출 현황에는 우리나라 주요 축산물 수출 대상국인 중국과 베트남, 홍콩에 대한 최근 3년간 품목별(소고기, 돼지고기, 삼계탕 등) 수출량을 표기해 변동 추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2020년 3월부터 의무화되는 퇴비 부숙도 검사에 따라 축산분뇨 자원화 시설 확대가 필요한 상황임을 반영해 최근 5년간 가축분뇨 수거 및 처리 방법별 농가 수도 정리했다. 

오형규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한 축산통계 30은 다양한 자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며 “꼭 필요한 최신 통계를 담아 축산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한 축산통계 30은 온라인 URL을 입력(http://nias.go.kr/30/1903.pdf)하면 누구나 볼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축산소식→축산경영정보)에서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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