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연구원"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연구원"
  • 김영태 기자
  • 승인 2019.10.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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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직불제 등 농정개혁 연구용역 추진 공감대 형성 중요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지난달 12일 취임한 김홍상 제15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하 농경연)이 취임 한 달여를 맞아 취임 일성으로 내놓은 ‘미래를 그려내고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원’, ‘필요한 연구를 깊이 있고 속도감 있게 실천하는 연구원’,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원’으로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달 초 출입기자단을 만난 자리에서 김 원장은 “농정 틀의 근본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국내외의 급변하는 상황에서 연구원 역시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농경연이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농촌·식품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농경연이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을 제시해야 한다”며 “각 분야에 필요한 연구를 깊이 있고 속도감 있게 실천하며, 미래를 그려내고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원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김 원장은 “기본에 충실한 연구, 넓은 시야와 깊이 있는 연구, 높은 긍지를 바탕으로 하는 구성원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농업·농촌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통의 문제인식 형성을 주도하고, 농경연의 경영과 인력구조의 변화에 대한 유연하고 능동적인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우리나라 농업은 오랜 기간 생산성이 정체돼 있으며,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변화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효과적 대응은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농업정책이 생산주의에 기초하다 보니 중앙정부가 모든 것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형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제는 농정 기본방향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농업분야의 주요 현안인 농가소득보전, 농업 혁신성장, 4차산업혁명, 지방분권, 남북 경제협력을 당면한 연구과제로 손꼽았다. 농가소득보전 분야는 지자체의 농가소득 보전 지원실태를 파악해 지원제도 마련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 농업·농촌의 4차산업혁명 시대 대응전략과 지방분권을 위한 농정 추진체제 개편방안 등의 연구에도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농경연은 현재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함께 직불제 중심의 농정방향 개편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공익형 직불제를 도입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국민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직불제 내용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며 “농경연은 해외사례 등을 참고해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성과지표를 연구 개발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홍상 원장은 농경연 주요 경영혁신 과제로 △미래지향적·중장기적 정책 선도 기능 강화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 전문가다운 통찰력과 합리적인 정책 대안 제시 △농업·농촌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통의 문제인식 형성 주도 △연구원 경영·인력 구조의 변화에 대한 유연하고 능동적 대응 등을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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