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기술이 융합된 생활 속 이모빌리티··· 영광스포티움서
농업용운반차 등 다양한 이모빌리티 제품 선보여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동형 농기계가 주목받고 있다. 배터리고 운용하는 기계가 강한 힘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뒤집듯 최근에는 예초기, 동력운반차를 비롯해 농용로더에서 트랙터까지 다양한 곳에 전동형이 도입됐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영광스포티움에서는 농기계를 비롯한 다양한 이모빌리티 제품이 선보인다. 이번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진행되는 눈에 띄는 행사를 조명하고 참관객으로부터 주목받을 제품을 점찍어본다.

 

2018 e모빌리티 엑스포 전시관 내부 전경
2018 e모빌리티 엑스포 전시관 내부 전경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다. 영광군은 최근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바 있어 이번 엑스포가 이모빌리티 산업의 견인차 구실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농업용동력운반차 시승
농업용동력운반차 시승

이번 엑스포는 미래 기술이 융합된 생활 속의 e-모빌리티를 주제로 일반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즐기고 체험하는 종합엑스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크게 5개 행사가 마련된다. 공식행사는 개막식과 기념식으로 진행되며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블랙이글스 Fly-by 축하비행, 엑스포문화공연, 드론 군집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BM모터스 부스
BM모터스 부스

전시행사로는 이래 이동수단인 이모빌리티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e-모빌리티 주제관과 참가 기업들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확인하고 이모빌리티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알 수 있는 신제품 발표회와 PR쇼가 진행된다.

시승체험
시승체험

특히 올해 엑스포는 시승체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e-모빌리티 시승·체험관에서는 200여대의 시승차량을 준비해 미래형 이동수단으로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시승에는 농업용전동차도 포함되며 일반 시승만 이뤄지는 것이 아닌 안전교육과 장비 착용법, 기계작동법 등을 함께 교육해 시승 효과를 더 높일 계획이다.

시승체험장에서는 안전교육과 기능교육 등도 함께 진행된다.
시승체험장에서는 안전교육과 기능교육 등도 함께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K-pop 스타 8팀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15,000여명이 참석할 계획으로 엑스포에 활력을 불어줄 계획이다. 또 우편집배물류 초소형전기차 보급 발대식,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드론 경진 대회, 로봇공연 등이 진행된다.

소비자가 더 저렴하게 기계를 구입할 수 있도록 블랙타임 행사도 진행된다.

수출상담회
수출상담회

이밖에 학술행사로는 공유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포럼,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관련 부처 정책발표회가 진행되며 수출상담회와 투자상담회도 함께 이뤄져 수출 활성화를 이끌 방침이다.

이처럼 2019 영광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는 단순 전시와 학술행사만이 아닌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매촉진과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E202

대풍EV자동차, DE202

1999년 창업 이래 농기계 및 농업용 전기 운반차 생산 전문 기업으로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DE202다목적 운반차는 영농현장, 산업현장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덤프 기능을 갖췄다. 이밖에 앞 유리 윈도우브러쉬, 캐노피 등 편의사양을 채택했으며, 적재함 높이가 지상으로부터 60cm로 화물 상하차 시 허리를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운반차다.

 

 

DW-2007

동원테크, DW-2007

국내 최초로 친환경 농업용 전동운반차를 출시한 벤처기업 동원테크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동운반차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업용 전동운반차와 농업용 리프트를 주력모델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W-2007은 자동 유압 덤프와 리프트 기능을 동시에 갖춰 과수, 농작업 등 다목적 운반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HIMSSEN1

코리아하이테크, HIMSSEN1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경운기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진동, 소음, 매연의 배출을 막아 장시간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초보자, 부녀자, 노약자도 운행할 수 있도록 간편히 조작할 수 있다.

화물 적재는 물론, 덤프 기능과 윈치 기능도 추가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MT-4

부경테크, MT-4

지난 2002년 창업한 부경테크는 친환경 운송시스템 전문기업이다. 동력운반차를 비롯해 모터스쿠터, 태양광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개발을 이루며 영농기계화 사업에 앞장서왔다. 최근에는 다목적전기운반차를 출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부경테크의 기술력이 녹아있는 MT-4는 시속 30kn 미만 주행의 저속농업용 전기동력운반차로 험로주행이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1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EG 500

이지모터스, EG 500

지난 13년간 8,000대 이상의 제품을 공급하며 성능을 인정받은 이지모터스는 EG 500을 선보인다. EG 500은 가장 큰 화물운반 차량으로 소음이 적고 최고의 힘을 자랑한다, 이지모터스 제품군 중 가장 큰 형태로 다양한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저속 1, 2단 고속 1, 2단 총 4단 기어로 조작할 수 있고 덤프 기능 등 여러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파밍보이 3.0

로웰에스엠, 파밍보이 3.0

파밍보이는 품질과 사후관리 문제가 발생한 저가 수입제품과 기존 승용동력운반차의 틈새를 공략한 제품이다. 차폭은 95cm의 컴팩트한 크기로 농로, 비닐하우스 과수원 등 좁은 공간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 BLDC모터 3.7kW를 채택해 적재정량의 120%360kg 적재 시 4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같은 조건에서 25% 경사지도 오르는 힘을 갖췄다. 특히 적재함은 알루미늄을 채택해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할 수 있어 시공간 제약 없이 충전할 수 있고, 적재함의 높이가 낮아 적재와 쉬운 하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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