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11월 '농업용 드론 실내검정시스템' 구축

농업용무인항공살포기 검정 체계가 보다 체계화 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11월 초 ‘농업용 드론 실내검정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농업기계 검정은 외부 환경조건에 따라 성능시험 등 제한적인 요소가 많고 제조업체는 시험장비 부재로 인한 검정기준에 미달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성능시험 시 외부영향을 배제하고 다양한 조건에서 시험함으로써 기술력 확보와 다양한 시험을 위해 실용화재단에서 국내 최초로 드론 실내검정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용화재단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 실내검정시스템’은 드론에 탑재된 방제 살포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위한 메인 시스템으로서 다양한 조건에 따른 방제 살포 결과 데이터를 쌓는 것에 크게 중점을 두고 있다”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조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앞으로 국내 농업용 드론 기술개발에 있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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