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은 깨끗한 축산환경조성을 위한 축산환경전문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위해 40명을 대상으로 기초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기초교육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축산·환경관련 학과·대학원 졸업자 및 관련업무 종사자 중 전문컨설턴트가 되기를 희망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전문컨설턴트가 갖춰야 할 전문지식과 컨설팅기법 등 이론위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가축분뇨 정책방향, 악취저감, 가축분뇨 퇴·액비화, 가축분뇨 정화, 가축분뇨 에너지화 및 축산환경 관련 법령 등 총 16개 과목을 교육할 계획이다.

기초과정을 이수한 자는 향후 실시되는 심화과정 이수자격을 얻으며, 아울러,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을 이수해야만 비로소 축산농가의 악취저감 사업 등에서 컨설턴트로서 활동할 수 있다.
이영희 원장은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 교육은 축산환경개선 현장 컨설턴트를 양성해 축산냄새 저감과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이용촉진을 위한 전문기술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6년부터 기초교육 및 심화교육을 실시하여 총 113명의 축산환경전문컨설턴트를 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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