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준 기고

남영준 IT강사 겸 SNS매니저/전 국제종합기계(주) 대표
남영준 IT강사 겸 SNS매니저/전 국제종합기계(주) 대표

유튜브로 돈 버는 방법은 첫째, 내가 크리에이터가 되어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을 올려 조회 수가 많고, 시청시간이 늘면 구글애드센스로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둘째는 사업을 한다면 구글애드워즈에 가입하여 사용자에 초점을 맞춰 광고함으로써 사업이 잘되어 돈을 번다. TV나 신문, 옥외 광고를 하면 내 상품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일반인을 상대함에 따라 그만큼 효율성이 떨어진다. 반면 유튜브 광고는 내 상품에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 집중하여 광고할 수 있어 효과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유튜브는 IP 주소지와 등록 시 정보, 영상을 보면서 남기는 정보로 시청자를 분석하여 광고하려는 사람에게 자세한 자료를 제공한다. 대구에서 음식점을 하는 사람은 전국에 광고하는 것보다 대구시 사람에게만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사과밭을 하는 사람은 사과에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 광고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광고비도 자기의 예산에 따라 할 수 있다. 광고비는 CPM(Cost Per Mile)로 1,000회 클릭당 00원 하는 식이 보통이다. 

최근에 가장 인기를 끄는 광고 방식이 범퍼애드로, 유튜브 영상을 보면 광고가 6초 나오고 건너띄기가 나온다. 이 방식은 보는 사람이 광고에 대해 큰 저항을 느끼지 않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짧은 영상이지만 잘 기획하면 임팩트 있게 전달한다. 배달의 민족이 이 광고로 크게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내가 크리에이터로 돈 벌려면 무엇보다 방법을 알고 제대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상을 한 번 올려놓고 대박을 꿈꾼다면 로또와 다름이 없다.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이 분당 400시간 분량이라고 하는데, 10분 기준 영상으로 본다면 1분에 2,400개 영상이 올라온다고 볼 수 있다. 하루에 이렇게 수많은 영상이 올라오는데 내 영상이 쉽게 눈에 띌까, 정말 어려운 이야기이다. 
그런데 유튜브가 움직이는 알고리즘을 알고 접근하면 내 영상을 상위에 올릴 수 있다. 우리가 유튜브를 볼 때 검색어를 치고 찾는데, 이 검색어를 키워드라고 한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키워드를 핵심 또는 중요 키워드, 다음으로 찾는 키워드를 세부 키워드라고 부른다. 만일 ‘다이어트’를 치면 다이어트 식단. 다이어트 운동 등이 쭉 나타난다. 유튜브에서 검색은 키워드가 좌우하므로 제목에 반드시 키워드를 넣고, 그 영상을 보고 싶게 감칠 맛 나는 제목을 만들면 가능성이 올라간다. 

또 영상을 보는 방법은 구글에서 검색으로 찾기도 하는데, 이때는 설명문이 기반이 된다. 설명문은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 할 때 쓰게 되어 있으므로 이것을 잘 써야 한다. 그 외에도 관련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도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노하우가 있다. 물론 썸네일을 잘 만들어야 한다. 썸네일은 유튜브를 열면 첫 화면에 여러 영상이 보이는데 글자를 큼직하게 쓰고 궁금하게 보이게 만든 화면을 말한다. 이것을 잘 만들어야 사람들이 이게 무엇이지? 하고 클릭해서 들어온다. 영상을 잘 만들기만 하면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유튜브의 성격을 이해하고 접근해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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