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등 6곳서 1000대 발주
농작업기 전문 생산업체 위캔글로벌(주)(대표 김준환)이 수출로서 제2의 도약길을 다지고 있다.
농작업기 시장서 비수기라고 불리는 7월부터 9월까지 기간에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총 6곳과 1000 여대 발주가 떨어졌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회생절차 때 법정서 전년대비 총 매출 60%를 맞출 것을 요구했으나, 올 상반기에 이미 맞췄다는 설명이다.
위캔글로벌 영업팀 관계자는“수출을 통해 이뤄낼 수 있던 성과였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총 매출 80%까지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다.
이어 “최근 협력업체와 고객들 사이에서 각종 유언비어가 떠돌고 있다”며 “어쩔수 없는 반응이지만 자사는 지난일에 대해 전화위복으로 삼고 결과를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김준환 위캔글로벌 대표는“약7~8년 전부터 이미 국내시장은 한계에 도달했다는 걸 깨우쳐 수출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현재는 연간 전체 판매 물량 중 50% 이상이 수출물량으로 확보해놓는 상황”이라며“7년동안 운영해오고 있는 위캔글로벌 필리핀 지사에 이어 8월에는 베트남 지사 설립 계획이 있어 수출로서 위캔글로벌이 앞으로 더욱 커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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