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김준영 헤파이토스 동아리장

김준영 헤파이토스 동아리장
김준영 헤파이토스 동아리장

이번 경기도농협 농기계 기술협의회 순회, 수리 봉사활동에는 학생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40여명의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열의를 갖고 봉사에 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헤파이토스 동아리의 리더인 김준영 동아리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트랙터 작업기를 분해하는 학생들
트랙터 작업기를 분해하는 학생들
  • 봉사활동 참여 소감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고장 증상을 접할 수 있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선배들이 친절히 진단법과 수리 노하우를 알려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수리봉사에는 100여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학생들도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으로 나뉜 파트에 함께 해 보다 전문성 있는 봉사가 가능했다. 

  • 이번 봉사활동의 규모는

우리 동아리도 매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농협과 함께해 수리인력과 수리를 원하는 농기계가 대폭 증가했다. 규모가 커진만큼 다양한 연식의 농기계를 접할 수 있어 배우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많은 공부가 됐다. 이 자리를 빌어 선배님들께 다시 감사드린다.

  • 헤파이토스 동아리 소개를 부탁한다.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에는 ‘헤파이토스’라는 동아리가 있다. 농기계정비기능사, 농기계운전기능사 등의 자격증 취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등을 목표로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이론을 학습하고 정비기술을 습득해 개인역량을 향상한다. 
특히 졸업한 선배들이 찾아와 맞춤형 기술을 전수하고, 최신장비가 부족한 학교에서 접할 수 없는 최신 기계와 장비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줘 농기계 기술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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