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농사 3~5가지 공정을 ‘한 번에

다목적 휴립복토기
다목적 휴립복토기

살포기 전문 생산업체인 익산농기계(대표 김완수)에서 ‘다목적 휴립복토기’를 개발해 화제다.

이번에 익산농기계에서 개발한 ‘다목적 휴립복토기’는 밭농사의 3~5가지 공정을 ‘한 번에’한 번에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익산농기계 관계자는 “3공정 작업기에 비닐피복기를 부착할 수 있으며(4공정), 파종기도 선택해 부착할 수 있어 한번에 5공정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줄뿌림 비료살포기’같은 경우 지난 2017년에 시험 개발돼 포장시험을 거친 후 올해부터 담배인삼공사(KT&G)의 전국시범기종으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보급중에 있다. 

실제로 시험 재배한 담배 농가는 “줄뿌림 비료살포로 인해 비료 50%이상 절약했으며, 작물도 필요한 곳만 시비돼 10여일 이상 빠르게 자랐고, 잡초도 예전처럼 거의 자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완수 익산농기계 대표는 “이번 개발을 통해 농민 필요에 따라 3공정, 4공정, 5공정 등 선택할 수 있다”며 “이는 ‘획기적인 노동력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배농사, 콩농사, 배추, 고구마, 감자, 양파 등 두둑이 형성되는 모든 밭농사에 필수 농기계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소득향상과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환경문제인 토양오염과 하천오염, 미세먼지발생들을 고려한 혁신적인 아이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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