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에 뛰어난 밀폐형 미션으로 과수 · 밭 · 논 작업 가능

대동공업(주)이 작지만 뛰어난 작업성으로 과수, 밭작업은 물론 수도작도 가능한 신형 ‘CS240(24마력) 트랙터’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형 CS240 트랙터는 과수원이나 밭작물 농가의 세컨트 트랙터로 큰 인기를 얻은 기존 모델에 수도작까지 가능하게 해 더 큰 사용가치를 선사할 전망이다. 기체 크기가 작아 과수원이나 하우스 등 좁은 공간에서 작업이 수월하다. 프레임 바디 구조를 적용하고, 24마력 엔진을 탑재해 로타베이터, 쟁기, 로더, 모우어(제초) 등의 농업용 작업기부터 제설용 블레이드, 화물운반용 트레일러 등을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이전 모델 대비 연비는 10% 높이고PTO효율은 최대 93%까지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해 작업성을 높였다. 5~12인치 전륜타이어, 8~16인치 후륜 타이어를 채택해 지상고를 30mm 높이고, 방수에 뛰어난 밀폐형 미션 구조를 적용해 제초와 잔가지파쇄 등 과수작업 효율성을 높이며 수도작까지 가능하게 했다.

한편 대동은 CS240 신형과 함께 50마력대 경제형 트랙터 ‘NS580V’도 선보인다. NS580V는 복합 농업을 영위하는 농민들을 위한 논밭 농사 및 하우스 농사에 적합한 58마력의 다목적 트랙터다. 자동으로 PTO동력을 차단해 작업기 및 작물의 손상을 방지하는 오토 피티오(AUTO PTO)을 채택했고, 변속 단수가 전·후진 각 12단으로 다양한 작업기를 부착해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56ℓ 연료탱크를 채택해 한번 주유로 장시간 작업이 가능하다. 90도 접이식 ROPS로 설계해 작업 시 기대 높이를 25% 낮출 수 있어 좁은 하우스 작업에서도 용이하다. 엔진 에러가 표시되는 시인성이 향상된 계기판을 채택해 기대 상태 체크가 수월하다.

송향래 영업지원팀장은 “CS240은 가격이 1,000만원 초반대로 과수농가의 세컨드 트랙터나 귀농귀촌 농가의 첫 트랙터로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며 “NS580V는 8년 전부터 경제형 트랙터 사업을 영위하면서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해 농작업에 최적화된 성능과 기능으로 설계한 모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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