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성농기계(주)] 신제품 땅콩제피기 'DP-202'
[두성농기계(주)] 신제품 땅콩제피기 'DP-202'
  • 이세한 기자
  • 승인 2019.07.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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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업 대비 30배 이상 노동력 · 인건비 절감 효과
두성농기계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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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기 두성농기계(주) 대표는 “신제품은 고객이 직접 빠르게 A/S가 가능하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며 “해외 등 접근이 어려운 장소와 좁은 공간에 탁월하다”고 소개했다.

두성농기계가 최근 반자동 땅콩제피기 ‘DP-202’를 개발하고 보급에 한창이다. 기존 자동 땅콩제피기(PD-404)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는 동시에 내구성 강화와 경량화를 이뤄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땅콩은 재배 지역의 기후조건에 따라 크기와 강도가 다르다. 따라서 저속으로 높은 회전력을 이용해 과실 손상 없이 외피를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분리된 외피와 과실은 탈피용 밑판으로 함께 통과된다. 이 때 송풍기를 활용, 외피와 과실이 분리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원활한 배출을 위해 통로에 진동을 줘 과실만 모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시스템으로 박피 성공률을 최대 97%까지 구현했다.

반자동 땅콩제피기
반자동 땅콩제피기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가 직접 A/S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간단한 구조로 개발한 것이다. 성 대표는 “제피장치 내부 우레탄 하나까지 직접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고장이 발생한 부품을 직접 수리해 유지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자동 제피기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승강시스템이다. 반자동 제피기는 승강시스템을 제외해 크기와 중량을 낮추고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수출에 탁월한 강점이 있다.  

또 기존 볼트를 사용해 채결하는 방식에서 프로파일을 채택해 특별한 도구가 없어도 분해 후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탈피용 밑판을 간단히 볼트만 제거하는 것으로 쉽게 분리가 가능하다. 밑판은 9mm부터 15mm까지 1mm간격으로 제공해 농사 형태에 맞춰 교체할 수 있다.

현재 제품은 김제, 공주, 부여, 합천, 울진, 천안 등 농업기술센터에 납품해 성능을 인정받았다. 성 대표는 “1가마(31kg 기준)를 탈피하는데 인력으로는 3~4일이 걸리지만 제피기를 활용하면 40~50분에 끝낼 수 있다”며 “인력에 비해 30배 이상 노동력을 절감하는 등 효율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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