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작물재배 솔루션 개발

지난 14일 대동공업과 SK텔레콤이 ‘스마트 농기계 연구 및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한 뒤 하창욱 대동공업 대표(왼쪽 5번째)와 박진효 SK텔레콤 CTO(왼쪽  6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지난 14일 대동공업과 SK텔레콤이 ‘스마트 농기계 연구 및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한 뒤 하창욱 대동공업 대표(왼쪽 5번째)와 박진효 SK텔레콤 CTO(왼쪽 6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 이하 SKT)과 '스마트 농기계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동은 국내 농업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수익 증대를 위해 무인 자율주행 농기계로 농장을 관리하는 ‘스마트 농업(Smart Agriculture) 솔루션’과 작물의 생육, 토양, 병해충 등 재배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재배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밀 농업(Precision Agriculture)’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다. 

이에 대동은 스마트 농업 솔루션 실현을 위해 올 초 자율주행 방식 중 하나인 직진자동 기능을 탑재한 이앙기를 국내 농기계 업체로는 최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이앙(모심기)을 시작할 때 최초 1회 직진 자동 기능으로 직진 자동 구간을 등록하면 그 이후부터는 등록 구간 내에서 작업자는 핸들 조작 없이 이앙기로 모를 심는다.

이번 협약으로 대동공업은 SKT의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SKT와 공동으로 ‘스마트 농업’의 핵심인 농기계 자율주행 연구를 추진한다. 또 SKT의 정밀 측위 시스템을 접목해 대동공업의 정밀 농업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하창욱 사장은 “SKT와 협력해 농기계 원격 진단 서비스부터 무인 주행까지 차근차근 개발해 나가 국내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도 리딩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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