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아그리테크니카2019’
‘어시스티드 파밍’ 대표 주제 선정

‘어시스티드 파밍(Assisted Farming)-스마트 솔루션을 통한 농업 엔지니어링’는 아그리테크니카(Agritechnica) 2019의 ‘Systems & Components’ 분야의 대표 주제로 채택됐다.

농업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는 혁신기술로는 무엇이 있는가? 어떠한 장비, 구성품, 그리고 시스템이 현대 농기계의 기능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가? 2019년 11월10일부터 1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아그리테크니카 국제 농기계박람회 2019’의 Systems & Components 분야의 주행 농기계(off-highway) 부문에서 이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아그리테크니카는 세계적인 B2B 플랫폼 박람회로 ‘어시스티드 파밍(Assisted Farming)스마트 솔루션을 통한 농업 엔지니어링’이라는 핵심 주제와 함께 농기계의 구매자와 그들의 제품 전체 또는 일부 디자인과 제작에서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집중 조명할 것이다.

△전기 구동장치: 농기계 분야에서 지배적인 트렌드 중 하나는 구동장치를 전력화하는 것이다. 경장비 작동에 한해서는 전기모터가 이미 사용 가능하지만, 하이브리드 조합을 통한 전기화 또는 전력화로 연소 엔진 크기를 줄이고,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음에도 중장비 및 대형장비를 위한 주요 드라이브 솔루션과 같은 내연기관의 대체품은 현재로서 없다. 사용연료에 따라 보다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표준 4기통 및 6기통 엔진을 작동할 수 있으며, 바이오디젤과 E-Fuel 같은 대체 연료들이 이산화탄소 순배출이 없는 엔진구동을 가능하게 한다.

△적층 가공: 적층 가공(3D 프린팅) 설계자들은 캐드(CAD) 혹은 3차원 물체 스캐너가 재료를 기하학적 형태로 정확하게 겹겹이 배치하도록 하드웨어에 명령하는 적층 가공을 사용한다. 흔히 3D 프린팅 혹은 고속 프로토타이핑으로 알려진 이 프로세스는 플라스틱, 세라믹 및 금속으로 3차원 대상을 구현할 방법을 빠르게 확장했다. 모듈 및 공작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 특성을 크게 개선해 복잡한 기하학 구조물을 생산하는 최첨단 방식이 됐다. 적층 가공을 사용할 때 상품 디자인에 있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는데, 예를 들어 개별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춤화된 트랙터의 운전대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예비 부품의 공급 또한 언제든지 보장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기 상태 모니터링과 예지보전: 기계 고장으로 인한 작동중단시간을 줄이기 위한 상태 모니터링과 예지보전도 관심을 끈다. 농기계 제조사들에게 있어 상태 모니터링과 예지보전은 최대 현안이라 할 수 있다. 예기치 못한 기계 고장으로 인한 작업중단은 농업생산성의 감소를 의미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의 중요성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혁신적인 센서 기술 덕분에 치명적인 사고와 마모가능성과 함께 기계 가동상태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게 되었다. 센서 데이터의 기록, 수집과 더불어 무엇보다도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를 지능적으로 해석해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증대하고 있다. 서비스 기술자와 예비 부품에 대한 요구사항을 예측하고 이를 지정된 방식으로 제공함에 따라 작동중단시간을 감소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이 ‘어시스티드 파밍(Assisted Farming)’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자료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디지털 플랫폼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데이터를 연결하는 중심 모듈이다. 따라서 제조사와 농업 종사자들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전문 분야 간의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한편, 아그리테크니카2019 박람회 참가 및 참관을 위한 상세 문의는 한국대표부 한독상공회의소 (02-3780-4600/46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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