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서도 친환경 식물 손쉽게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통해 가정에서도 원하는 작물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통해 가정에서도 원하는 작물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가정에서도 빛으로 씨앗을 발아시켜 친환경 식물을 재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전에 소재하고 있는 (주)오믹시스(대표 우태하)는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개발해 가정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식물을 골라 손쉽게 심을 수 있도록 했다.

재배기 안에 물이 담겨 수경재배형식으로 식물을 키우는 방식으로 실내에서 부족한 광을 LED 빛으로 채워줌으로서 식물이 필요한 광을 얻게 된다.

소형 LCD 모니터가 탑재돼, 식물에 맞는 ▲PH ▲EC ▲온도 ▲습도 등을 알려준다. 이는 핸드폰과 연동돼 사용자가 집 밖에서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했다. 

계절과 환경변화 상관없이 식물의 성장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믹시스 관계자는 “아직은 소비자들이 ‘가정용 식물재배기’에 대해 생소하기 때문에 접근하기 힘들어한다”며, “접근을 보다 쉽게 시켜드리기 위해 식물을 어느정도 키운 상태에서 가정에 배달해 직접관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라고 설명헀다.

이어 신지만 오믹시스 연구원은 "가정용 식물재배기 같은 경우는 많은 실험에서 나온 파생상품"이라며 "'식물유전'과 '공학' 등을 연구하다보니 이러한 파생상품들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믹시스는 '생명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업체다 보니 아직 자사에 대한 정보를 모르는 소비자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앞으로는 소비자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으로 다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믹시스는 생명 정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명공학전문기업이다. 유전체 분석기술을 이용해 의학 농학 분야의 다양한 생명자원을 활용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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