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ha에 걸쳐 모내기, 논밭 로타리, 밭 휴립피복 농작업 대행
30일부터 3일간 농기계 10종, 137대 투입 피해농가 재기 도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영농지원 발대식이 30일 속초종합경기장에서 전국 농촌진흥기관서 모인 농기계 안전전문관 등 1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소속 기관에서 보유중인 농기계 10종, 137대를 동원해 30일부터 3일간 농작업대행, 벌목 및 제거, 순회점검 등의 영농지원 활동에 나선다.
먼저 강릉지역 약 1.48ha의 밤나무, 개두릅 벌목 및 제거 작업에는 강원 도원, 전남 무안, 경북 포항·김천·안동·영천·상주·문경·청송·청도·예천 등의 안전전문관 63명이 트랙터, 운반차량, 굴삭기 등을 동원해 작업한다.
동해시에서는 약 12ha 모내기 작업을 대행한다. 강원 평창, 전북 전주·익산·정읍·남원·김제·완주·진안·무주·장수·순창·고창·부안, 경북 경주·칠곡·울진 소속 안전전문관 22명이 투입돼 이앙기, 트랙터, 운반차량 등을 활용한다.
속초시에서는 약 6ha의 모내기 및 논·밭 로터리 작업을 담당한다. 충북 도원, 청주·충주·제천· 영동·증평·진천·괴산·음성·단양, 제주 도원, 제주시·서귀포·동부·서부에서 지원 나온 안전전문관 21명이 트랙터, 로타베이터, 관리기 등을 이용한다.
고성군에서는 약 88ha의 논·밭 로터리 및 밭 휴립피복 작업을 대행한다. 경기 도원, 고양·용인·남양주·화성·평택·파주·김포·광주·안성·포천·여주·양평, 강원 영월, 충남 도원, 공주·서산·논산·당진·금산·서천·청양·예산·태안, 전남 영광, 경남 의령, 창녕·하동·합천·진주·통영·사천·밀양· 양산 소속 안전전문관 57명이 4팀으로 구성해 트랙터 19대, 로타베이터 17, 관리기 9대 등을 동원해 작업한다.
인제군에서는 강원 횡성·정선, 경북 구미·영양·고령·성주, 경남 도원, 함안·고성·남해·산청·거창, 전남 강진에서 지원 나온 안전전문관 16명이 5팀으로 나눠 농업기계 순회점검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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