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배합 프로그램 개정

한우사양표준 2019 프로그램 메인화면
한우사양표준 2019 프로그램 메인화면

한우사양표준 사료배합 프로그램이 개정됐다. 시험 적용 결과 사료비는 평균 24.7% 감소, 농가 소득은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개정된 '한우사양표준 사료배합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한우 농가에서 편리하게 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들 수 있도록 개발됐다.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영양소에 맞춰 농식품 부산물에 첨가하는 원료의 비율을 알려준다.
개선된 프로그램에는 원료의 영양성분이 추가됐으며 사육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영양소 요구량도 보완했다.

영양성분은 ‘한국표준사료성분표’를 바탕으로 기존 자료에 18종의 원료를 추가했다. 또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정보를 얻기 어려운 농식품 부산물 35종과 수입 조사료의 등급별 데이터도 제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농가에 시범 적용한 결과 부산물 활용으로 사료비는 평균 24.7% 줄었고 육질 등급과 육량 향상으로 소득은 158% 증가했다"며 "앞으로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습과 전산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우사양표준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 연구활동 → 농가 활용 프로그램)’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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