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수요 10% 늘어

터보 농산물 건조기
터보 농산물 건조기

호남권 지역 농산물 건조기 시장서의 큰 호응에 힘입어, 최근 강원 지역에서도 그 흥행을 이어 가고 있는 고추 건조기가 화제다.

농산물 건조기 전문 생산업체 ㈜현대에너텍(대표 장문갑)의 ‘터보 건조기’는 작년 대비 10% 수요가 늘었으며, 그 중심에는 강원지역 시장활성화의 역할이 컸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대 에너텍의 ‘터보 건조기’는 냉장고 같이 생겨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매우 친숙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다. 

이어 농산물 건조기가 보통 고추를 건조시키기 위해 많이 사용하기에, 버튼 하나만 누르면 고추를 건조시키기 위한 최적조건으로 맞춰주는 원터치 시스템이 탑재됐다. 

그는 “수동 시스템도 구비가 됐지만, 수동은 기계를 어느정도 다룰 줄 아는 사용자들이 사용하곤 한다”며 “대부분의 농민들은 자동화를 선호하고 있고, 사용자에 따라 자동과 수동을 선택해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봄철 여름철 사이 보조사업 때문에 수요가 많이 발생할 때”라며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여름이 돼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요즘은 보조사업이 아니면 장사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국내 농산물 건조기 시장이 다른 농기계 시장에 비해 매우 작기 때문에 올해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어두운 시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또 한번의 혁신을 꿈꾸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 에너텍은 건조기를 비롯한 전기온수기, 전기보일러, 태양광, 저온저장고 등 에너지 관련 사업분야에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으로 고객만족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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