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교육 전문성 제고 위해

교육용 농기계 기증·무상임대
재학생 실습 프로그램 지원 등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8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재학생의 농기계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동양물산기업(대표이사 김희용, 이하 동양물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허태웅 총장과 윤여두 부회장, 한농대와 동양물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농대와 동양물산은 재학생 교육에 필요한 농기계를 지원하고, 변화하는 농기계 관련 정보와 산업 전반에 대한 동향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한농대 재학생 대상 농기계 견학 프로그램 지원 및 현장 실습 교육 진행 등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농대는 동양물산으로부터 농업 현장에서 각종 작업기와 결합해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승용관리기 1대를 기증받았고, 재학생 교육에 필요한 트랙터와 굴삭기를 각각 1대씩 무상으로 임대받았다.

 

한농대는 이번 동양물산과의 업무협약을 비롯해 앞서 진행한 대동공업·()아삼 등 우수한 기술력과 교육 시설, 각종 기자재 등을 보유한 산업계와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재학생의 전문성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농대는 지난해 12월 대동공업으로부터 실습용 농기계 2종을 기증받았고, 재학생의 드론 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 2월에는 아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재학생의 농기계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대학 내 첨단농업기술센터를 확대·구축한 상황에서 업무협약으로 동양물산이라는 든든한 우군을 얻게 되었다, “동양물산과의 업무협약이 일회성에 머무르는 협약이 아닌 재학생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협약이 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네이버 이미지 캡쳐
사진=네이버 이미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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