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의 ‘GBPP’사업, 글로벌 도약 비전에 초석될 것
웅진기계 기업탐방

 

김창수 웅진기계 사장
김창수 웅진기계 사장

“농기계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창수 웅진기계 사장은 지난 2월 LS엠트론 트랙터사업부 국내영업본부장 직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지난 1986년에 설립돼 33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웅진기계는 로타베이타 전문생산업체로서 시장 점유율 대리점 38%, 농협 65%로 업계 1위를 자랑한다.

웅진기계는 주력 작업기인 로타베이터 외에도 ▲3단폴더 ▲2단폴더 ▲원판쟁기 ▲삭쟁기 ▲이랑쟁기 ▲보리배토기 ▲콩파종기 ▲로더 ▲트레일러 ▲논두렁성형기 등 농작업에 꼭 필요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며 농작업기 전문 브랜드로서 그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웅진기계 전경
웅진기계 전경

수출확대 및 신시장개척, 해외사업 역점두고 있어… 

국내에서는 약 8000평 부지에 사무동 1공장부터 5공장 레이저 가공 절곡 공장, 도장라인까지 작업기 생산에 필요한 시설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연간 생산규모는 약 1만2000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8개 유통망 영업소 운영과 농협을 포함한 대리점 약 500개소에 물건을 공급하고 있다.

김 사장은 “현재 수출확대 신시장개척 등 해외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국내영업은 잘 구축돼있지만, 해외영업 쪽으로는 아직 많이 부족한 점이 많아 해외영업 전문인력을 확보해 보다 전문화된 해외영업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장라인
공장라인

중국을 해외 주시장으로, 주변국 수출 확대 계획

해외에서는 지난 2012년에 요녕성 판진시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7000평 부지 본관동과 공장 2개동, 도장공장, 제품 시운전장을 갖춘 중국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생산규모 약 1만 대로, 주요 생산 품목은 ▲로타베이터 ▲로더 ▲원판쟁기 ▲3단폴더 생산 OEM 및 중국내 5개 총판점을 통해 동북 3성 특히 흑룡강성 건삼강 수전지역(중국정부 식량요충지)을 주시장으로 중국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이어 주변국에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제품명 뒤에 ‘J’가 붙은 것은 제주도용으로 만들어졌다. 지역 토양 특징에 맞게 맞춤 제작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명 뒤에 ‘J’가 붙은 것은 제주도용으로 만들어진 것을 뜻한다.
지역 토양 특징에 맞게 맞춤 제작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LS엠트론 ‘GBPP’사업 합류, 해외시장서 브랜드 가치 향상 기대 

그는 “웅진기계는 글로벌 도약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시스템과 설비, 조직을 새롭게 신설 정비하고 있다”며 “고객과 품질에 근거한 시스템 경영으로 전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품질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OEM파트너사와 최근 LS엠트론의 ‘GBPP(수출인큐베이팅)’사업에 합류해 협력사로서 기술역량, 제품개발역량, 사후관리역량에 증대에 역점투자해 주관사 기대에 부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김제 자유무역지역에 투자 수출을 위한 최신 첨단 시설의 신설공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과 협력사, 파트너사, 요구에 충족될 수 있는 생산 품질 사후관리로서 신뢰 받는 웅진기계가 되고자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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