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심포지엄 '스마트팜 동향 정보' 공유 이어 방향성 제시
학술심포지엄 '스마트팜 동향 정보' 공유 이어 방향성 제시
  • 이재학 기자
  • 승인 2019.04.15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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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용 교수 "미러 코미티 구성해 제정에 착수"
김현태 교수 "스마트축사 기기 표준화 시급해"

우리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의 4차산업혁명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팜과 스마트 농업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2일 상주박람회장서 스마트팜을 주제로 2019 학술심포지엄이 열렸다. △이중용 서울대학교 교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기반 플랫폼, 미러 코미티 제안’ △정정희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스마트팜 연구정책’ △김기택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본부장, ‘스마트팜 지원사업과 기자재 검정제도’ △김현태 경상대학교 교수, ‘스마트팜 연구동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스마트팜 기술의 표준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이구동성 말하며, 현재 진행중인 스마트팜 정책을 살펴보고 보완점도 제안되길 희망했다.

2019 학술 심포지엄
2019 학술 심포지엄

 

▲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기반플랫폼, 미러 코미티 제안
이중용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전공 교수

이중용 교수
이중용 교수

미러커미티란 융복합시대, 스마트농업을 촉진하기 위해 전통적 농업기계를 벗어나 스마트농업의 표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국제표준화기구의 관련 기술위원회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 실정에 맞게 구성된 기술위원회로서 한국농업기계학회에서 추진해야 할 스마트농업표준화위원회를 말한다.

스마트농업을 촉진하려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물론 학회나 농업관련 단체의 열린 자세와 균형잡힌 전문가활용이 필요하다. 해당분야 전문가와 ICT전문가가 협력할 때에 기술혁명 발전이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할 업무에 △표준 △규격 △지침 등 다양한 형태의 표준이 있으나 대부분 정부 주도로 관리되고 제한적인 전문가가 참여해 시장과 소비자 등 다양한 의견이 수렴돼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스마트농업국이 필요하며 스마트농업국에 스마트농업표준과를 설지해 산하 단체나 관련학회의 단체표준 활동을 지원하고 선별적으로 국가표준 또는 국제표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스마트 농업국에 △스마트농업기자재산업과 △스마트농장과 △스마트농촌과 △스마트유통과를 제안한다.

농업기계학회는 농업관련 △기계 △설비 △자재 △기구 △서비스 관련 단체표준 제정할 수 있는 미러(Mirror) 코미티를 구성해 제정에 착수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해야 한다.

 

▲ 스마트팜 정책방향
정정희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업정책과 사무관

정정희 사무관
정정희 사무관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스마트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업보육센터에서 교육부터 실습, 창업까지 전주기를 지원한다. 최대 20개월 동안 수요자 맞춤 장기요육, 자기 책임하 경영형 실습 등 창업보육센터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에게 △농업법인 취업알선 △영농정착지원금지원 △벤처창업센터 취업 컨설팅 연계 등을 제공한다.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집적화와 청년창업, 기술혁신 기능을 집약한 첨단 농업 거점을 꾸리는 것이 목표다. △생산단지 △창업보육센터 △임대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팜 실증단지 △농촌형 공공임대주택조성 등을 혁신밸리로 묶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한편 작년에는 경북 상주와 전북 김제가 1차 선정지역으로 선정됐으며, 2차로는 전남 고흥과 경남 밀양이 선정됐다.

 

▲ 스마트팜 지원사업 및 기자재 검정제도
김기택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스마트농업본부 본부장

김기택 본부장
김기택 본부장

스마트팜 지원사업으로는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공공기관연계 육성 지원사업 △스마트팜 ICT 기자재 표준화 사업 △농기자재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운영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ICT 기자재 검정은 △종합검정 △안전검정 △기술지도검정 △국제규범검정 등으로 나뉘어 이뤄진다.  종합검정은 농기계의 구조, 성능, 안전성 및 조작의 난이도를 검정한다. 안전검정은 농기계의 안전장치와 방호장치, 안전표시 등 적합성을 시험한다. 기술지도검정은 의뢰자가 요청한 특정항목에 대한 시험을 진행한다. 국제규범검정은 OECD, ISO, ASABE 등 국제기술 규정에 의한 시험이다. 

 

▲ 스마트팜 연구동향
김현태 경성대학교 교수

김현태 교수
김현태 교수

시설원예 분야 국내 현황으로는 국내의 연구수준은 분야별 차이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세계 수준의 80% 수준이다.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기업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의 ‘스마트팜 솔루션(SFS, Smart Farm Solution) 융합연구단“은 데이터 기반 농업을 연구 중이다.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142억원을 투자했다. KT는 스마트팜을 위한 ICT 솔루션을 독자 개발해 버섯재배사와 비닐하우스 등에 시범 서비스 중이다. SKT는 세종시에 ’지능형 비닐하우스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축산 분야 국내 현황으로는 높은 자본축적도로 규모화와 자동화를 통한 생산량 향상 노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국내 스마트 축사는 외국의 제품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비용이 많이 들고, 고장 시 A/S를 받지 못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 각 회사별 규격이 다르므로 다른 제품과의 호환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스마트축사에서 사용되는 기기들의 표준화를 하는 것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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