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다양화로 사업활성화 기대 ··· 가격차손보존제 도입
농협이 올해 계통농기계 공급용 트랙터 1,500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개입찰에서 대동공업, LS엠트론, 동양물산기업, 국제종합기계가 모두 참여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자재부는 지난달 22일 중부자재유통센터서 ‘2019년 계통농기계(트랙터) 입찰’을 실시해 대동공업이 606대, LS엠트론이 578대, 동양물산기업이 179대, 국제종합기계가 138대를 각각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총 800대를 대상으로 하는 중형은 대동 306대, LS 250대, 국제 138대, 동양 106대를 각각 낙찰 받아 4개 업체가 모두 납품하게 됐다. 또 중대형 350대는 LS 145대, 대동 133대, 동양 73대, 소형 350대는 LS(183대)와 대동(167대) 두 업체로 결정됐다.
농협 관계자는 “올해 4개 업체 제품을 모두 취급할 수 있어 사업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재고를 감안해 수시로 발주를 하는 방법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고정비를 줄이는 한편 덤핑판매 등 저가경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가격차손보전제’를 도입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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