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로보틱스, 농업용 방제드론에 특허기술 적용

메타로보틱스(주)는 특허 등록한 ‘농업정보 수집 시스템 및 방법’ 기술을 적용한 반디 전용 앱을 통해 드론의 완전 자동방제 비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메타로보틱스(주)는 특허 등록한 ‘농업정보 수집 시스템 및 방법’ 기술을 적용한 반디 전용 앱을 통해 드론의 완전 자동방제 비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농업용 드론의 작업 상황 실시간 데이터화는 물론 작업이력, 방제면적 합산, 사고주의지점 체크, 자동방제, 비행경로저장, 재비행시 반복레코딩, 턴어시던트 등의 다양한 기능이 구현될 전망이다. 

농업용 드론 ‘반디’를 제작하는 메타로보틱스(주) 연구진은 최근 ‘농업정보 수집 시스템 및 방법’이란 명칭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업정보 수집 시스템 및 방법’은 농업과 관련된 작업을 수행하는 드론에 포함된 센서를 이용해 농업용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또한 드론이 최적의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능과 장치를 말한다. 

메타로보틱스에서는 이번에 개발한 특허 기술을 안드로이드 기반의 GCS(지상관제시스템)과 반디 전용 어플리케이션(Play Vandi app)을 제작, 반디의 농업용 드론에 관련 기능을 구현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메타로보틱스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한 번에 여러 대의 기체를 지상관제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다”며 “특히 한 번에 다량의 기체를 동시에 활용하는 농·축협, 산림조합 등에서 편리하게 관재와 지시감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 개최한 ‘2019 방제사업 안전관리워크숍’에서 전국 단위농협의 방제대행 실적 및 데이터 관리, 방제 모니터링과 지상관제를 위해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방제드론과 무인헬기에 메타로보틱스의 특허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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