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업기계박람회… 경제형 모델 중심
지역 특색 맞춰 기자재와 소형기계에 큰 관심 보여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국내 유수 농기계 업체 200여개사가 참여해 각 사의 첨단 기술이 담긴 제품을 소개했다. 지역 특색에 맞춰 관람객은 경제형 모델과 기자재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첨단 농기계는 대체로 성과를 보이기는 힘들었다는 평이다. 업체 관계자는 "당장의 계약보다는 우선 제품을 소개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말했지만 아쉬움이 묻어났다.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농기계를 다시 살펴본다.   

 

대동공업(주)

국내최초 전후방 동시작업 가능

김현성 대동공업 영업관리팀 대리
김현성 대동공업 영업관리팀 대리

PX1300은 기존 100마력 이상의 국산 대형 트랙터 중 최초로 전후방 동시 작업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또 유압 승강력이 3,600kgf에 달해 대형 작업도 손쉽게 가능하다.
유압 펌프를1개 더 추가해 유압 성능을 개선했고 일반적으로 2대의 트랙터가 각각 진행하는 집게 및 랩핑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 유류비, 인건비, 기계 구입비 등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전후방 각각 6포트씩 총 12개의 유압 포트와 집게 작업에 필수인 3펑션 조이스틱을 채택해 다양한 작업기 사용이 가능하다. 트랙터 후방에 작업기를 부착하는 톱링크, 로워 링크, 수평 실린더의 성능을 개선해 안정감을 높였다. 톱링크는 트랙터 내부 및 외부에 작동 레버가 있는 유압식 톱링크를 채택해 손쉽게 작업기를 부착할 수 있다. 3점부 링크의 강성을 약 20%, 수평 실린더의 양력을 약 76% 증대해 사이드 모어 등의 대형 작업기를 부착해도 트랙터 균형을 유지해 더욱 안정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 
김현성 대동공업 영업관리팀 대리는 "고급 수입산에만 적용되던 품질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PX1300만의 편리한 기능으로 사용자의 안전과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LS 엠트론

XP 시리즈, 스마트 키 적용 원격시동 가능

조훈환 LS엠트론 연구개발 수석연구원
조훈환 LS엠트론 연구개발 수석연구원

우수한 연비, 프리미엄 XP 트랙터(86~102마력)가 파워시프트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102마력 풀옵션 파워시프트 모델은 버튼조작만으로 주변속 8단을 변속할 수 있다. 또 파워셔틀레버와 변속감도 조절 다이얼을 장착, 손 끝으로 가볍게 전/후진이 가능하며 운전자가 원하는 변속감도(9단계)를 설정할 수 있어 로더 작업 등 전/후진 반복이 많은 작업에 효과적이다. 10.1인치 대형 모니터를 통해 트랙터 작업정보, 진단 및 관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DMB, 오디오, 블루투스 및 인터넷 연결까지 가능해 스마트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키를 장착해 원격시동을 통해 겨울철 예열을 가능케 했고, 원격으로 후방 히치 승/하강을 조정해 작업기 장착을 편리하게 했다. 후방 밸브에는 파워비욘드 밸브를 적용해 랩핑작업과 히치 승/하강을 동시에 구현해 작업 효율을 증대시켰다. 조훈환 연구개발 수석연구원은 “자율주행 트랙터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트랙터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그 역량을 채우는 것에 집중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주)한성티앤아이

성능으로 증명한 20년의 역사

김광호 한성티앤아이 영업부장
김광호 한성티앤아이 영업부장

ATOM 방제기는 국내 최초로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SS기다. AL합금 축류팬 및 3중 구조의 송풍장치는 최상의 방제능력과 방제효율을 제공한다. 냉난방, 공기정화, 오디오 등으로 사용자에게 최고의 쾌적함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후방카메라는 2대를 설치해 분무가 이뤄지는 상부와 후방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어 작업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송풍량은 10단 기어를 장착해 방재속도와 양을 조절할 수 있어, 과수의 종류나 수령 등 제반 조건에 관계없이 완벽한 방제가 가능하다. 
시야가 최대한 확보되도록 설계된 캐빈은 전방 주시가 수월하여 운전이 용이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김광호 한성티앤아이 영업부장은 "ATOM 시리즈는 출시 후 20여년간 최적의 방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발전해왔다"며 "송풍장치부터 범퍼까지 150% 이상의 방제능력을 보유하기 위해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아에스에스(주)

누구나 쉽게 조작가능

정창수 한아에스에스 유통플랜트사업부 이사
정창수 한아에스에스 유통플랜트사업부 이사

고객위주 맞춤설계터치식 시스템을 구현해 누구나 쉬운 조작이 가능한 HAS-7200A 시리즈는 8단부터 16단까지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사과, 배, 감, 복숭아, 자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별할 수 있다.
국내최초로 구현한 터치스크린은 과거 중량을 하나하나 입력했던 복잡한 방식에서 과일의 종류와 무게만 설정하면 바로 작동되도록 구현했다. 획기적인 제품 설계로 소프트한 배출이 가능해 과일 압상은 국내 최소다.
정창수 한아에스에스 유통플랜트사업부 이사는 "한아만의 터치스크린 방식은 박스설정-과수설정-과수계산-중량적용 순으로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보급형 제품군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한아에코와이드(주) 

반디 고유 와류풍, 작물 아래까지 약제침투

김용석 한아에코와이드 이사
김용석 한아에코와이드 이사

비행성능과 안정성은 물론이고, 동축반전 16프롭(B-1은 8프롭)의 강한 하향풍과 ‘반디’만의 고유한 와류풍으로, 작물의 아래부분까지 흔들어 약제가 깊숙이 침투할 수 있게 설계 및 개발된 제품이다. 타제품이 3번 지나갈 면적을 ‘반디’는 세계최고의 유효살포 폭으로 2번으로 동일면적을 커버할 정도로 작업능력이 뛰어나다. 반디A-1제품에 입제살포장치를 부착한 반디A-1(입제)제품을 국내드론제품 최초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검정에 합격해 올해 지자체, 농협중앙회, 한국들녘별경영체 등 많은 항공직파, 입제살포 등의 시연회에 초빙돼 인기를 얻고 있다. 제조사인 메타로보틱스는 연구, 신제품개발, 제품 피드백에 따른 업그레이드 등에 전념하고, 총판인 한아에코와이드(주)는 전국 5개 권역별 반디지사, 6개 권역별 반디AS드론센터, 45개 반디대리점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김용석 한아에코와이드 이사는 “반디의 A1을 비롯해 앞으로도 농가들이 농사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지을 수 있도록 하는 제품들을 농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흥공업사

감자·양파·마늘농가의 필수품

윤병운 신흥공업사 연구소장
윤병운 신흥공업사 연구소장

감자, 양파 마늘용 트랙터 부착형 수집형 수확기 SH-T1400 모델은 굴취, 이물질선별, 자루수집(500Kg)을 동시에 작업해 인력절감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간당 최대 500평 이상 작업이 가능하며 직접 굴취해 수확하거나, 상황에 따라 작물을 건조하고 수집할 수 있다.
컨베어 속도차로 인한 흙털림 장치를 적용해 작물에 손상이 거의 없고 줄기·풀 제거장치, 작물의 낙하손상방지를 위한 유압식 리프트하역장치, 편리한 자루걸이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갖췄다.
검증된 신흥의 강력한 열처리컨베어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해도 고장이 없으며, 상자수집장치를 부착하면 연속으로 작업이 가능해 신속한 수확이 가능하다. 
윤병운 신흥공업사 연구소장은 "수집형 수확기는 두둑의 크기에 맞춰 1200mm부터 100mm씩 총 3종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며 "지난 2012년 개발된 제품은 매해 보완을 거쳐 완벽한 제품이 됐다"고 말했다.

 

에스엠뿌레

극 초미립자 분사 시스템 갖춰, 탱크서 노즐까지 NON-STOP

홍기술 에스엠뿌레 대표
홍기술 에스엠뿌레 대표

방제기 전문생산업체 ㈜에스엠뿌레의 굿포그는 기존 무선 제품과 다르게 25.9V의 모터를 적용해 분사거리를 높이고 입자크기를 줄인 제품이다. 
제품 내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을 탑재해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을 뒀으며 사용자의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배터리 교체가 용이하도록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놨으며, 약제 분사량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더욱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보관이 용이하다. 가장 큰 특징은 입자가 전보다 훨씬 더 작아졌다. 이어 3.2L 약제탱크로서 최대 분사량은 분사 시 23분이 소요된다. 인젝션 방식의 극 초미립자 분사 시스템을 갖췄다. 탱크에서 노즐까지 NON-STOP 시스템이다. 홍기술 에스엠뿌레 대표는 “필드서 농업의 고충이 무엇인지를 듣는 것을 중요시하며 농업인을 위한 제품개발에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삼산물산

구름 입자 수준의 안개분무시스템

정상원 삼산물산 대표
정상원 삼산물산 대표

1mm의 1/1000을 1㎛(마이크로미터 또는 마이크론)이라고 한다. 기존의 안개분무시스템들 대부분은 30~200㎛ 단위의 큰 입자로서 분무시 지면이 축축하게 젖는 문제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안해 삼산의 ‘마른안개시스템’은 물 입자가 1~20㎛까지 잘게 분무되도록 개발해 인체에 닿아도 불쾌감 없이 시원함을 선사할 정도다.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의 입자가 1~20㎛ 수준이니 구름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오픈된 카페 테라스에서도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며, 폭염 속에서 분무를 통해 야외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도 꼭 필요한 제품이라는 평가다. 정상원 삼산물산 대표는 “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농업에만 국한시킬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필요로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양물산기업(주)

작업조건 관계없이 작업기 수평 자동 제어

동양물산기업(주) 한기옥 차장
동양물산기업(주) 한기옥 차장

129마력의 친환경 커먼레일 티어4 엔진인 독일제 도이츠 전자제어 엔진을 장착한 TS125 동양 트랙터는 높은 저속 토크와 강력한 힘으로 동급 마력대비 가장 낮은 가격에 가장 효율이 좋다. 높은 만족도로 인한 수요 증가로 지난 2018년 생산기대 완판을 달성했으며, 수입 기대수준의 성능과 낮은 고장율에 의한 만족도 향상으로 올해 더욱 많은 공급이 예상된다. 
Bosch 전자 유압제어 시스템을 채택해 최대 4,300kg의 양력을 발휘해 다양한 작업기를 안정적으로 부착 운용할 수 있다. 회전전상승과 후진상승 및 작업기 높이에 따른 오토 PTO 작업을 제공하며, 주행 중 작업기 출렁거림을 억제해 트랙터의 내구성 향상 및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수평, 감도, 높이 제어를 운전자의 특성과 작업 조건에 맞춰 조정할 수 있으며 작업조건에 관계없이 작업기의 수평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한기옥 동양물산기업 차장은 “조작 편리성과 작업효율성 등 품질적으로 여러 가지를 더욱 개선했기 때문에 지난해에 비해 예상 판매량에 있어 자신감이 있다”고 전했다.

 

국제종합기계(주)

원조 반값 트랙터의 귀환

김동형 국제종합기계 기획팀 과장
김동형 국제종합기계 기획팀 과장

A5800트랙터는 지난해 국제가 반값 시장을 주도한 A4800의 후속 기종으로 밭작업, 논·수도작, 대형하우스, 로더 작업까지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다목적 만능 트랙터다.
A5800의 엔진은 58마력의 여유있는 힘으로 다목적 트랙터 중에서는 동종사 대비 최대 마력이며 가격은 2,450만원 정찰제 가격이다.
주요 특징은 중대형 고급 트랙터에 들어가는 파워셔틀레버와 전방 4포트, 후방 6포트, 후방 외부 실린더와 외부작업기 조절버튼을 기본을 적용했으며 양력은 동급 최대인 2톤으로 대형작업기를 부착해 작업해도 부하가 적다.
이밖에 작업 시 회전이나 후진할 때 로터리가 자동으로 상승하는 턴업, 백업의 성능을 기본으로 넣었고, 클러치조작 없이 변속이 가능한 디클러치 레버, 로더 조이스틱, 마우스형 PTO 조절버튼까지 고급 기능을 기본으로 꽉 채웠다.
김동형 국제종합기계 과장은 “반값 트랙터지만 주요 고급 편의 사양을 채택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국제는 향후에도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원가 혁신과 기술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농기계

고무 입힌 환봉, 감자 상처 최소화

정다운 현대농기계 대표
정다운 현대농기계 대표

땅속작물수확기 전문 생산업체인 현대농기계는 신제품으로서 약 3, 4년 동안 농촌진흥청과 각 6개의 시군에서 공동 개발 수집형 감자 수확기를 농민들에게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부터 제품 시판 들어갔으며, 농가들이 특히 원하는 50마력 이상이면 트랙터 부착형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수확기 내 환봉에 고무를 입혀 감자에 전혀 상처가 안 생긴다는 것이 특징이다. 톤백에는 감자만 들어가며, 돌이랑 풀은 따로 가운데로 빠지게끔 만들어졌다. 최근 농가에서는 트랙터 운전하는 1명과 감자 선별작업에 4명으로 약 3000~4000평 정도 작업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주산지 위주로 테스트해본 결과, 박스 작업보단 톤백에 담아 농협에 가져다주면 농협에서 선별해서 농가 통장에 입금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정다운 현대농기계 대표는 “끝없는 연구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고 했지만 농가들이 사용하시다 보면 지역적으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농가들이 원한다면, 재료비를 받지 않고 지역맞춤형으로 보완을 해서 공급을 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제트스타

지푸라기 걸림현상 최소화 작업효율 극대화

김대호 제트스타 대표
김대호 제트스타 대표

써레 생산 전문 업체인 제트스타는 농민들 사이에서 ‘제트써레’는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농 작업기 중 하나다. 이번 상주박람회 때도 어김없이 농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논두렁 충격을 완충하기 위해 보조날개에 설치된 스프링과 연결부품이 삽입돼있어 지푸라기가 걸리지 않는다. 레버가 필요없이 운전석에서 스위치로도 작동하며 좌우 또는 양쪽 등 원하는 한 쪽만 잠금과 해제가 가능하다. 후진 안전장치도 장착돼 후진 충돌 시 프레임이 회전하면서 충격을 흡수해 작업자의 안전성 또한 확보했다. 김대호 제트스타 대표는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만이 혁신이 아니기에 유에서 더 나은 유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부산업

진화한 스마트 전동고소작업차

이제민 성부산업 영업부 대리
이제민 성부산업 영업부 대리

테이블형 전동고소작업차 SB-7500은 혁신적인 기술과 내구성, 특히 모든 제어 시스템을 스마트 타입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자동 터치 시스템으로 여성과 고령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동종 기종에 비해 2배 가까운 리프트 프레임을 적용해 작업대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스마트 시스템은 배터리의 잔량 등을 음성으로 알려줘 작업 후 별도의 정비를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 신제품은 업데이트 기능도 추가돼 향후 구현될 다양한 서비스를 기존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민 성부산업 영업부 대리는 "내년 상반기에는 성부앱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앱에서는 고장코드, 에러코드를 비롯해 위치 등 작업차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게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브맥

국내최초 신개념 트랙터 눈길

육봉관 라이브맥 서비스지원 팀장
육봉관 라이브맥 서비스지원 팀장

라이브맥은 국내 최초로 텔레스코픽 붐이 장착된 신개념 트랙터를 소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MERLO사의 신제품 'MULTIFARMER MF34.9'는 과거 산업용으로 공급되다. 현재 농업용으로 전환된 제품이다.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축산 농가 등 대규모 농가에 적합하다. 조이스틱과 레버를 활용해 붐대를 움직을 수 있으며 최대 3.4톤을 7~9m 높이에서 작업할 수 있다.
유성 차축을 장착해 우수한 조향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하고 3가지 모드의 조향으로 회전반경을 최소화한 선회가 가능하다.
육봉관 라이브맥 서비스지원 팀장은 "Hydro-pneumatic 서스펜션으로 조종석의 좌우를 컨트롤할 수 있다"며 "부착기는 베일 포크, 발톱형 퇴비 포크, 원형베일 집게, 다기능로더, 로더, 후크, 랩핑된 원형베일 집게, 작업대 등으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일테크 

축사서도 사용가능한 조류퇴치기

손일갑 현일테크 대표
손일갑 현일테크 대표

야생동물 및 조류피해 예방을 소리와 불빛을 사용해 예방하면서 소음에 의한 피해방지를 위해 레이저 모듈을 장착해 문제점을 해결했다. 레이저 모듈은 360도 회전하면서 레이저를 방사해 야생동물이 싫어하는 환경을 구현해 사용 기간이 길어질 수록 기피효과가 증대돼 농작물과 시설물의 피해를 줄여준다.
필요에 의해 온오프가 가능한 음향도 야생동물이 싫어하는 주류파수 대역의 음향을 내장했다. 현일테크는 모든 제품을 자체 생산한다. 자체 생산을 통해 신속한 A/S와 빠른 제품 보완을 자랑한다.
손일갑 현일테크 대표는 "팜캡스 HAP-5000은 빛으로만 구동할 수 있어 축사에서도 사용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빛과 소리의 다양한 조합으로 조류가 서식하지 못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믹시스

IoT 기능 적용 식물재배장치

신지만 오믹시스 연구원
신지만 오믹시스 연구원

IoT 기능이 들어가 있다. 물이 따로 담겨있어 수경재배 형식으로 식물을 키우고 있다. 실내에서 부족한 광을 주기 위해 위쪽면에는 LED 등이 들어가 있다. LED를 통해 식물이 필요한 광을 얻어낸다. 아래에 저장돼있는 물에는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어서 식물이 아래의 물 저장탱크에 뿌리를 내려 뿌리로 물과 영양소를 빨아들이는 방식이다. PH, EC, 온도, 습도 등의 상황을 알려주는 LCD 모니터가 장착돼있으며,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연동돼 밖에서도 현재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신지만 오믹시스 연구원은 “식물을 처음 기르시는 분들중에서 씨앗을 발아시키는 것부터 못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식물이 일정하게 큰 상태를 가지고 일반 가정에 배달을 해서 직접 심어드리고 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사는 여러 가지 엽채류 관련해 실험도 해봤으며 거기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며 “나중에는 처음 식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손쉽게 기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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