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우발정감지시스템개발

DDK-HeatCall
DDK-HeatCall

대동테크가 혁신적인 축우발정감지시스템을 출시하며 축산 스마트팜 전문 기업으로 도약했다.
대동테크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측장TMR배합기를 선보이며 축산업계에 기술력을 인정받은 동시에 사용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번 신제품도 지난 제품과 같이 혁신이 담긴 제품으로 탄생했다. 신제품 ‘DDK-HeatCall’은 가속도와 기울시 센서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활동량을 체크해 승가검출이 가능하다. 수정 적기를 예측해 공태일수를 관리함으로써 수태율을 개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 시스템으로 승가검출 시 사용자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기능을 갖췄다.   

여기까지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하지만 대동테크는 여기에 혁신을 더했다. 수명이 한정적이었던 기존 제품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오재욱 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일반 배터리를 사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경구 투입 제품이나 타 제품의 경우 1회용이지만 DDK-HeatCall은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1회 교체 시 약 3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의 잔량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즉시 교체가 가능하다.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도록 구현했지만 내구성은 기존 비교체 제품과 동일하게 개발했다. 오 팀장은 “직접 물에 넣고 시험하는 등 내구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 5년간 축산농가에 꼭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개발에 전념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공인시험기관인 (재)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을 통해 평균 발정 감지율 92.45%를 인정받았다. 이는 해외제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제품 성능도 입증한 것이다.
특히 외산제품과는 다르게 국내 제작으로 신속한 A/S가능하다는 것은 강점이다. 매일 가임기 소의 활동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소의 특성을 분석해 사용자가 직접 승가 기준값을 수정할 수 있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평이다.

제품은 제어용 PC, CCTV, 목걸이 송신기 20개를 한 세트로 구성해 공급된다.
오 팀장은 “대동테크의 기술연구소는 지금도 축산농가에 꼭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이득을 위해 스마트팜 등 다양한 제품 개발·보급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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