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분석 살포 인공지능 기능

SJS-1000RW
SJS-1000RW

보행형 SS기의 진화가 계속된다. 원격 조정과 더불어 이젠 과수를 분석해 살포하는 인공지능도 갖췄다.
승진프로슈머는 안동대학교,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SJS-1000RW’를 최근 출시했다.  

권순욱 승진프로슈머 대표는 “안전을 최선으로 생각하는 무선 스피드스프레이어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선보였다”며 “저농약 살포가 가능한 SS기의 개발을 위해 3년의 개발과정을 거쳐 지난 2월 검정을 마쳤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 특히 경제성을 갖춘 SS기의 개발을 위해 고민하던 중 공중에 무한 살포되는 농약이 가장 큰 문제라고 판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신제품 개발을 이뤘다. 신제품 ‘SJS-1000RW’는 SS기가 나뭇가지를 스캔해 나무가 있는 곳에만 분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 원격 조정이 가능해 사용자의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필요한 곳에만 농약이 살포되도록 개발했다. 원격조정은 최대 100m까지 가능하며 분사 유효 거리는 좌우 각 8m까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 14마력의 제품을 36마력으로 높였다. 권 대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과수원이 고지대로 이동하고 있어 고마력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경사가 심한 지형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560리터의 대형 약액탱크 용량으로 더 넒은 지역에 방제가 가능하다.
승진프로슈머는 보행형 SS기 전문업체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노즐을 공급하고 있다. 노즐 교체로 안개분사부터 꽃이 필 때, 나뭇잎이 무성할 때 등 시기에 맞춘 최적의 방제가 가능하다.
권 대표는 “승진프로슈머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의 편의성과 안전을 높일 수 있는 기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으로 최고의 보행형 SS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경주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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