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 확대

합천군이 차량이 없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해 농업경영비 절감과 적기영농 지원하기 위한 배송서비스를 시행했다.
합천군은 지난 27일 농기계임대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기계 배송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원활한 배송서비스 추진을 위해 각 권역별 4개소로 배송 차량과 전담 인력을 확보했다. 배송서비스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기계 사용 7일 전에 전화로 예약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합천군은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해 현재 4개소 107기종 869대의 임대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사용료 카드결제 시스템 및 스마트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높였다.

합천군 관계자는 "합천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에 있어 전국 최고의 농업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농기계 배송서비스 확대를 통해 농기계 이용률 제고로 농가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저속 농기계의 도로주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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