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관리기용 붐스프레이어
사용자 의견 적극반영

배찬용 온누리기계 대표
배찬용 온누리기계 대표

배찬용 온누리기계 대표는 "최고의 스승은 농민"이라며 "농민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했을 때 가장 경쟁력 높은 제품이 된다"고 자신했다.

()온누리기계는 오랜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제품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콤바인 트레일러, 덤프 트레일러, 제설기, 적재함, 진압 롤러 등을 생산하다 최근 붐스프레이어를 개발했다. 제품 출시 후에도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

배 대표는 "기존 분무 방식으로 제초작업을 진행하다 갑작스럽게 드론을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이후 분무 방식 제초 환경을 보니 많은 인력이 필요해 이를 개선할 필요를 느끼고 개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기술 방제는 드론이 담당하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신기술 보다 드론까지 이어지는 농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배 대표는 "이처럼 시장변화를 감지하면 농기계 틈새시장을 찾을 수 있다""이를 공략해 농민의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ON400BS
ON400BS

온누리기계의 붐스프레이어는 크게 승용관리기용과 트랙터용, 논두렁제초기로 나뉜다.

배 대표는 "논의 경지면적은 대부분 20~30m13m의 붐을 이용해 한번 왕복하면 제초작업이 끝난다""논두렁은 논두렁제초기를 개발해 간단히 제초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누리기계의 주력제품인 승용관리기용 붐스프레이어 'ON400BS'2단 자동접이식 약붐대를 운전석에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경량화와 내구성 향상을 위해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사용했고 13m의 붐대로 1회 살포범위를 극대화 시켰다. 또 재배지와 재배작물에 따라 좌우 붐배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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