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제2공장 신축
부지면적 1500평 · 건면적 350평

다인산업 제2공장
다인산업 제2공장

다인산업은 최근 제2공장을 신축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 신제품 개발과 수출사업에 전념할 계획임을 밝혔다.

과수용 농자재 전문기업 다인산업은 지난 1월 경북 예천군 산단길 14-28에 제2공장을 신축했다. 신축공장은 부지면적 1,500평에 건면적 350평이다. 2공장은 향후 제조라인을 확충해 제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할 방침이다.

최종권 다인산업 대표는 "그간 다인산업은 사과분야에만 집중했지만 다른 과수분야에도 접목할 수 있도록 개발 역량을 확장할 것"이라며 "한 제품을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2공장은 기술개발의 전초기지로 활용, 타겟작물의 다양화를 통해 수출활성화를 이룰 계획이다.

최 대표는 "유인줄을 개발한지 10년됐다""유인줄의 문제를 해결해 '안파고'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안파고는 폭 6mm의 밴드끈을 사용해 꼬이고 파고드는 기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개선 후 소비자의 호평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사과농가에서만 이뤄졌던 주문이 복숭아, 자두 등 다양한 농가까지 확장했다.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 대표는 "지난해 치바농자재기술전시회 등에서 주목받았다""이를 발판삼아 수출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인산업의 이 같은 성과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가능했다. 최 대표는 "매년 비수기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한해 접수된 불만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해마다 신제품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